프로농구 ‘혼혈 선수’ 최대 변수

입력 2009.10.14 (07:05) 수정 2009.10.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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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스포츠의 꽃이라는 프로농구가 드디어 내일 개막하는데, 올 프로농구에서는 혼혈선수들이 변수라고 하죠?

<리포트>

네, 올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당 1명씩으로 제한하면서, 대신 혼혈선수들을 처음 따로 선발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혼혈선수들의 활약이 우승판도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혼혈선수들은 지난 2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이 됐는데, 총 9명이 지원을 해서 5명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KCC의 전태풍과 삼성의 이승준, 그리고 KT&G의 원하준과 LG의 문태영 또 KT의 박태양 선수가 혼혈선수들인데요.

시범경기결과 실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KCC의 전태풍선수는 농구명문 조지아공대 출신인데, 시범경기에서 드리블과 스피드 등 말그대로 태풍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삼성의 이승준 선수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시범경기 평균 20.5점,리바운드 11.5개로 맹활약을 했는데요.

두 선수가 나란히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치면서 KCC, 삼성은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혼혈선수들은 3년안에 귀화를 한다는 조건아래 입단을 했는데요, 한국인으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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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혼혈 선수’ 최대 변수
    • 입력 2009-10-14 06:51:45
    • 수정2009-10-14 07:10: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겨울스포츠의 꽃이라는 프로농구가 드디어 내일 개막하는데, 올 프로농구에서는 혼혈선수들이 변수라고 하죠? <리포트> 네, 올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당 1명씩으로 제한하면서, 대신 혼혈선수들을 처음 따로 선발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혼혈선수들의 활약이 우승판도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혼혈선수들은 지난 2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이 됐는데, 총 9명이 지원을 해서 5명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KCC의 전태풍과 삼성의 이승준, 그리고 KT&G의 원하준과 LG의 문태영 또 KT의 박태양 선수가 혼혈선수들인데요. 시범경기결과 실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KCC의 전태풍선수는 농구명문 조지아공대 출신인데, 시범경기에서 드리블과 스피드 등 말그대로 태풍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삼성의 이승준 선수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시범경기 평균 20.5점,리바운드 11.5개로 맹활약을 했는데요. 두 선수가 나란히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치면서 KCC, 삼성은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혼혈선수들은 3년안에 귀화를 한다는 조건아래 입단을 했는데요, 한국인으로 제2의 농구인생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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