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매 코끼리? 이젠 스타!

입력 2009.10.14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코끼리가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던 사건, 기억하십니까?

사건 이후 유명세를 탄 코끼리는 이젠 누명도 벗고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요즘 가장 인기스타 자리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를 제치고 코끼리가 차지했습니다.

관람객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했던 35살 코끼리 태산이가 주인공입니다.

<인터뷰>윤수정(광진초등학교 1학년) : "코끼리를 실제로 보니까 멋져요."

태산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돌팔매 사건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태산이가 그랬을 리 없다는 게 대다수 관람객들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신진희(구의동) : "항상 순하고 우리에 들어가 있는 거를 더 좋아하고 내성적인 코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돌팔매 소동 뒤로 태산이에게는 좋은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차 홀아비 태산이를 위해 대공원 측은 신붓감을 찾고 있습니다.

널찍한 새 집을 지어주려고 예산도 확보해뒀습니다.

<인터뷰>이재용(동물원관리소장) : "태산이를 보고 돌을 저게 돌을 던진 코끼리구나 돌을 어떻게 던졌을까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누명을 벗은 태산이, 인기에 새 집, 거기에 새 신부까지 겹경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돌팔매 코끼리? 이젠 스타!
    • 입력 2009-10-14 07:36:5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코끼리가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던 사건, 기억하십니까? 사건 이후 유명세를 탄 코끼리는 이젠 누명도 벗고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요즘 가장 인기스타 자리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를 제치고 코끼리가 차지했습니다. 관람객에게 돌을 던졌다며 고소당했던 35살 코끼리 태산이가 주인공입니다. <인터뷰>윤수정(광진초등학교 1학년) : "코끼리를 실제로 보니까 멋져요." 태산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돌팔매 사건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태산이가 그랬을 리 없다는 게 대다수 관람객들의 반응입니다. <인터뷰>신진희(구의동) : "항상 순하고 우리에 들어가 있는 거를 더 좋아하고 내성적인 코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돌팔매 소동 뒤로 태산이에게는 좋은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차 홀아비 태산이를 위해 대공원 측은 신붓감을 찾고 있습니다. 널찍한 새 집을 지어주려고 예산도 확보해뒀습니다. <인터뷰>이재용(동물원관리소장) : "태산이를 보고 돌을 저게 돌을 던진 코끼리구나 돌을 어떻게 던졌을까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누명을 벗은 태산이, 인기에 새 집, 거기에 새 신부까지 겹경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