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전, ‘황태자’ 기성용 선제골

입력 2009.10.14 (22:05) 수정 2009.10.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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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아프리카와의 첫번째 평가전인데요, 기성용이 첫 골을 넣어 기선을 잡았죠?

<리포트>

예, 축구대표팀이 세네갈에 1대 0으로 앞서 있어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은 허정무 호의 새로운 황태자 기성용이었습니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통쾌한 선제 골을 터뜨렸습니다.

왼발로 가볍게 공을 컨트롤한 다음 지체없이 슈팅을 날려 A매치 4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전반 8분엔 이청용이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손에 걸렸습니다.

전반 28분엔 박주영이 날카롭게 휘어지는 프리킥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와 상대 골키퍼 머리를 잇따라 맞은 뒤 아웃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에 설기현과 조원희, 김남일 등을 투입해 새로운 공격 조합을 시험했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박주영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네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오른쪽 수비수 차두리는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면역력을 키운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유럽 원정을 떠나 덴마크 등과 두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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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네갈전, ‘황태자’ 기성용 선제골
    • 입력 2009-10-14 21:46:40
    • 수정2009-10-14 2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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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기성 기자! 아프리카와의 첫번째 평가전인데요, 기성용이 첫 골을 넣어 기선을 잡았죠? <리포트> 예, 축구대표팀이 세네갈에 1대 0으로 앞서 있어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첫 골의 주인공은 허정무 호의 새로운 황태자 기성용이었습니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통쾌한 선제 골을 터뜨렸습니다. 왼발로 가볍게 공을 컨트롤한 다음 지체없이 슈팅을 날려 A매치 4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전반 8분엔 이청용이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손에 걸렸습니다. 전반 28분엔 박주영이 날카롭게 휘어지는 프리킥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와 상대 골키퍼 머리를 잇따라 맞은 뒤 아웃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에 설기현과 조원희, 김남일 등을 투입해 새로운 공격 조합을 시험했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박주영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네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오른쪽 수비수 차두리는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면역력을 키운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유럽 원정을 떠나 덴마크 등과 두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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