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 대통령 ‘4년 더’

입력 2009.10.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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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가 차기 총재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4년 더 국제 태권도계를 이끌게 됐습니다.

코펜하겐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정원 총재가 세계 태권도계의 수장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차기 총재 선거에서 태국의 IOC위원인 낫 인드라파나 후보를 누르고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4대 45,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조 총재는 오는 2013년까지 임기를 이어갑니다.

<인터뷰>조정원 총재 : "지난 4년간 세계태권도연맹의 개혁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다."

조 총재가 추진해 온 세계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73년 세계연맹 창설 이후 회원국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해 온 태권도.

2016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잔류한 태권도는 국제 스포츠로의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원 총재 : "국제화에 소홀해서는 안되며, 국제 연맹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국들의 두터운 신임 속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계의 숙원인 올림픽 영구 종목 채택을 향해 본격적으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코펜하겐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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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원, 세계태권도 대통령 ‘4년 더’
    • 입력 2009-10-14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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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가 차기 총재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4년 더 국제 태권도계를 이끌게 됐습니다. 코펜하겐에서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정원 총재가 세계 태권도계의 수장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차기 총재 선거에서 태국의 IOC위원인 낫 인드라파나 후보를 누르고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4대 45,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조 총재는 오는 2013년까지 임기를 이어갑니다. <인터뷰>조정원 총재 : "지난 4년간 세계태권도연맹의 개혁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다." 조 총재가 추진해 온 세계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73년 세계연맹 창설 이후 회원국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해 온 태권도. 2016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잔류한 태권도는 국제 스포츠로의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원 총재 : "국제화에 소홀해서는 안되며, 국제 연맹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국들의 두터운 신임 속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계의 숙원인 올림픽 영구 종목 채택을 향해 본격적으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코펜하겐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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