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다우지수 만 선 돌파

입력 2009.10.15 (07: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급등하며 다우지수가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위기극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다우지수 만 선에 다시 올라선 것은 1년여 만으로, 앞으로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44포인트, 1.4%가 오르며, 10,015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기로 시장이 대혼란에 빠졌던 지난해 10월 6일 이후, 1년여 만에 만 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나스닥도 1.5% 오른 2,172로 지난해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도 1.7% 오른 1,092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3월 9일 저점 이후 다우지수는 53%가 올랐고 나스닥은 70%, S&P500도 60% 정도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 반도체칩 제조업체 인텔과 미국내 자산기준 2위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실적이 예상 밖으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유럽 증시도 3대 지수가 모두 1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1.9%, 독일 2.4%, 프랑스 2.1% 상승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4% 오른 배럴당 75달러 1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1년여 만의 최고치입니다.

달러화는 오늘도 약세로, 유로화 대비 0.4% 떨어지며,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금은 온스당 1,063달러 90센트로 어제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가 만선을 돌파함으로써 앞으로 경기회복과 주가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급등…다우지수 만 선 돌파
    • 입력 2009-10-15 06:58:21
    뉴스광장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급등하며 다우지수가 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위기극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다우지수 만 선에 다시 올라선 것은 1년여 만으로, 앞으로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44포인트, 1.4%가 오르며, 10,015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기로 시장이 대혼란에 빠졌던 지난해 10월 6일 이후, 1년여 만에 만 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나스닥도 1.5% 오른 2,172로 지난해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도 1.7% 오른 1,092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3월 9일 저점 이후 다우지수는 53%가 올랐고 나스닥은 70%, S&P500도 60% 정도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 반도체칩 제조업체 인텔과 미국내 자산기준 2위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실적이 예상 밖으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유럽 증시도 3대 지수가 모두 1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1.9%, 독일 2.4%, 프랑스 2.1% 상승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4% 오른 배럴당 75달러 1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1년여 만의 최고치입니다. 달러화는 오늘도 약세로, 유로화 대비 0.4% 떨어지며,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금은 온스당 1,063달러 90센트로 어제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가 만선을 돌파함으로써 앞으로 경기회복과 주가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