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0.28 재보선 이틀째 유세전

입력 2009.10.16 (13:05) 수정 2009.10.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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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 째를 맞아 여야 지도부는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보선 승리를 위한 양측의 초반 기싸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이번 재보선 최대 접전지인 수원 장안 지역에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화서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택시노조 간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지역 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에는 안산 상록을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오후 충북 음성으로 내려가 쌀값 관련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가을걷이 벼베기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진천군으로 이동해 내일까지 충북 4개군 유세를 이어가면서 충청권 최대 현안인 세종시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선거 초반부터 여야 양측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원 장안 재선거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한나라당 지도부가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퍼부었다며, 정도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의 경남 양산 후보 유세에서 친노인사들이 한 표의 기적으로 복수하자는 슬로건을 내건 것을 겨냥해, 분노와 복수의 정치에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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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10.28 재보선 이틀째 유세전
    • 입력 2009-10-16 12:00:08
    • 수정2009-10-16 1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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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 째를 맞아 여야 지도부는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보선 승리를 위한 양측의 초반 기싸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이번 재보선 최대 접전지인 수원 장안 지역에 총출동했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화서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택시노조 간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지역 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에는 안산 상록을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오후 충북 음성으로 내려가 쌀값 관련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가을걷이 벼베기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진천군으로 이동해 내일까지 충북 4개군 유세를 이어가면서 충청권 최대 현안인 세종시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선거 초반부터 여야 양측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원 장안 재선거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한나라당 지도부가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퍼부었다며, 정도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의 경남 양산 후보 유세에서 친노인사들이 한 표의 기적으로 복수하자는 슬로건을 내건 것을 겨냥해, 분노와 복수의 정치에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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