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종범신’ 호랑이 군단 첫 승

입력 2009.10.17 (07:53) 수정 2009.10.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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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아가 SK에 역전승했습니다.

기아의 백전노장 이종범은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시 이종범이었습니다.

2대 1로 1점 뒤지던 6회.

이종범은 투아웃 만루의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3대 3으로 동점을 허용한 8회에도 이종범은 깨끗한 적시타로 최희섭을 불러 들였습니다.

97년 한국 시리즈 MVP 이종범은 12년 만의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야구 천재다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기아는 8회 이종범의 적시타에 이어 김상훈의 쐐기 안타로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종범(KIA 선수)

선발 투수인 로페즈의 8이닝 3실점 호투와 유동훈의 1이닝 무실점 깔끔한 마무리까지.

기아는 97년 해태 시절 한국 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2년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조범현(KIA 감독)

SK는 선발 카도쿠라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잘 던졌고, 1번 박재홍, 4번 박정권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정대현 등 믿었던 구원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역전패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기아는 윤석민, SK는 송은범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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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종범신’ 호랑이 군단 첫 승
    • 입력 2009-10-17 07:18:32
    • 수정2009-10-17 0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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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아가 SK에 역전승했습니다. 기아의 백전노장 이종범은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시 이종범이었습니다. 2대 1로 1점 뒤지던 6회. 이종범은 투아웃 만루의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3대 3으로 동점을 허용한 8회에도 이종범은 깨끗한 적시타로 최희섭을 불러 들였습니다. 97년 한국 시리즈 MVP 이종범은 12년 만의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야구 천재다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기아는 8회 이종범의 적시타에 이어 김상훈의 쐐기 안타로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종범(KIA 선수) 선발 투수인 로페즈의 8이닝 3실점 호투와 유동훈의 1이닝 무실점 깔끔한 마무리까지. 기아는 97년 해태 시절 한국 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2년만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조범현(KIA 감독) SK는 선발 카도쿠라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잘 던졌고, 1번 박재홍, 4번 박정권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정대현 등 믿었던 구원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역전패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기아는 윤석민, SK는 송은범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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