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의 KT, 시즌 첫 경기 승리

입력 2009.10.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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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올 시즌 KT 사령탑으로 옮긴 전창진 감독이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하위 팀 KT가 달라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새로 영입한 전창진 감독이 있었습니다.

호랑이 감독의 혹독한 훈련 덕분인지 KT는 체력도 근성도 좋아졌습니다.

한 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4쿼터.

신기성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KT는 조동현의 외곽포로 점수를 벌려갔습니다.

김영환도 골밑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KT는 91대 83으로 첫 승을 올리며 지난해 챔피언 KCC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강팀과 데뷔전을 치러야 했던 전창진 감독에겐 기분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선수들이 새롭게 자신감을 찾았다."

주전 대부분이 바뀐 LG는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를 81대 79로 따돌렸습니다.

챈들러의 슛이 폭발한 동부는 오리온스를 92대 74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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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의 KT, 시즌 첫 경기 승리
    • 입력 2009-10-17 21:32:1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올 시즌 KT 사령탑으로 옮긴 전창진 감독이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하위 팀 KT가 달라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새로 영입한 전창진 감독이 있었습니다. 호랑이 감독의 혹독한 훈련 덕분인지 KT는 체력도 근성도 좋아졌습니다. 한 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4쿼터. 신기성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KT는 조동현의 외곽포로 점수를 벌려갔습니다. 김영환도 골밑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KT는 91대 83으로 첫 승을 올리며 지난해 챔피언 KCC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강팀과 데뷔전을 치러야 했던 전창진 감독에겐 기분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선수들이 새롭게 자신감을 찾았다." 주전 대부분이 바뀐 LG는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를 81대 79로 따돌렸습니다. 챈들러의 슛이 폭발한 동부는 오리온스를 92대 74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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