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포터즈, 1박 2일 ‘선상 응원’

입력 2009.10.19 (22:01) 수정 2009.10.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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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열혈 응원단은 4년째 제주 원정을 위해 배를 타고 응원을 떠납니다.

13시간이 넘는 운항시간 동안, 과연 배 위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인천 서포터즈가 제주 원정길에 오릅니다.

출발한지 한 시간 만에 몰아친 거친 비바람.

그러나 변덕스러운 날씨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막진 못합니다.

선상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며 내일의 승리를 예감해 봅니다.

<녹취> "위대한 인천이여 승리의 별을 달아라!"

<인터뷰> 신상우(인천 유나이티드 팬) : "인천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만들어진 팀이기 때문에 저는 죽어서도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할 생각입니다."

새우잠을 자면서 13시간 만에 맞이한 장엄한 일출의 광경은 원정길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에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합니다.

<인터뷰> 유병수(인천 공격수) : "비행기가 아닌 배를 고집하며 여행처럼 제주원정에 나서는 인천서포터즈."

항도 인천의 독특한 응원문화이자, K리그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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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포터즈, 1박 2일 ‘선상 응원’
    • 입력 2009-10-19 21:48:03
    • 수정2009-10-19 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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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열혈 응원단은 4년째 제주 원정을 위해 배를 타고 응원을 떠납니다. 13시간이 넘는 운항시간 동안, 과연 배 위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인천 서포터즈가 제주 원정길에 오릅니다. 출발한지 한 시간 만에 몰아친 거친 비바람. 그러나 변덕스러운 날씨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막진 못합니다. 선상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며 내일의 승리를 예감해 봅니다. <녹취> "위대한 인천이여 승리의 별을 달아라!" <인터뷰> 신상우(인천 유나이티드 팬) : "인천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만들어진 팀이기 때문에 저는 죽어서도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할 생각입니다." 새우잠을 자면서 13시간 만에 맞이한 장엄한 일출의 광경은 원정길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에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합니다. <인터뷰> 유병수(인천 공격수) : "비행기가 아닌 배를 고집하며 여행처럼 제주원정에 나서는 인천서포터즈." 항도 인천의 독특한 응원문화이자, K리그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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