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 아프간 군 경찰 양성·재정 지원”

입력 2009.10.20 (22:03) 수정 2009.10.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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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국이 아프간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모레로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 결과가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을 거쳐 내일 서울을 찾는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아프간 지원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재정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프간 군과 경찰의 양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아프간의 경제 개발을 도와달라는 겁니다.

또 특정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번엔 일단 파병 요구를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모렐 대변인은 한국같은 부국은 아프간을 지원할 의무와 수단을 갖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모레 열리는 한미 안보 협의회에서 아프간 문제는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전작권 문제와 관련해 제 시한에 맞출 수 있도록 제 궤도에 올라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미사일방어 구축 문제를 한일 두 나라와 계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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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한국, 아프간 군 경찰 양성·재정 지원”
    • 입력 2009-10-20 20:51:25
    • 수정2009-10-20 2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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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국이 아프간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모레로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 결과가 주목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을 거쳐 내일 서울을 찾는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아프간 지원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재정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프간 군과 경찰의 양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아프간의 경제 개발을 도와달라는 겁니다. 또 특정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번엔 일단 파병 요구를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모렐 대변인은 한국같은 부국은 아프간을 지원할 의무와 수단을 갖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모레 열리는 한미 안보 협의회에서 아프간 문제는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전작권 문제와 관련해 제 시한에 맞출 수 있도록 제 궤도에 올라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미사일방어 구축 문제를 한일 두 나라와 계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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