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에 울고, 명품 수비에 웃고’

입력 2009.10.20 (22:03) 수정 2009.10.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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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는 5회까지 무려 3개의 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SK는 박재상의 호수비,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김원섭의 안타로 만든 기회를 장성호의 병살타로 놓친 기아.

2회 박재홍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3회 연속 안타로 원아웃 1,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장성호가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5회 김상훈마저 병살타를 기록해 기아는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9회초 마지막으로 찾아온 노아웃 1, 2루의 천금같은 기회에서, 4번과 5번 타자가 맥없이 물러난 것도 결정적이었습니다.

투아웃 이후 2점을 추격한 것을 고려하면 기아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SK는 5회 노아웃 2루에서 홈런을 쳤던 박재홍의 희생 번트 등, 냉정한 전술과 집중력으로 착실히 점수를 냈고 박재상의 잇단 호수비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7회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를 잡은 것은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재홍(SK)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기아와 SK는 내일 하루를 쉬고 모레 잠실에서 5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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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살타에 울고, 명품 수비에 웃고’
    • 입력 2009-10-20 21:45:43
    • 수정2009-10-20 2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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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는 5회까지 무려 3개의 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SK는 박재상의 호수비,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김원섭의 안타로 만든 기회를 장성호의 병살타로 놓친 기아. 2회 박재홍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3회 연속 안타로 원아웃 1,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장성호가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5회 김상훈마저 병살타를 기록해 기아는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9회초 마지막으로 찾아온 노아웃 1, 2루의 천금같은 기회에서, 4번과 5번 타자가 맥없이 물러난 것도 결정적이었습니다. 투아웃 이후 2점을 추격한 것을 고려하면 기아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SK는 5회 노아웃 2루에서 홈런을 쳤던 박재홍의 희생 번트 등, 냉정한 전술과 집중력으로 착실히 점수를 냈고 박재상의 잇단 호수비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7회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를 잡은 것은 결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재홍(SK)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기아와 SK는 내일 하루를 쉬고 모레 잠실에서 5차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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