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평생 지우기 힘든 상처로 남게 되는 아동 성범죄.
지난 한해에만 약 2천 명의 어린 아이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됐다는 부끄러운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부모들은 요즘 걱정이 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끔찍한 성범죄, 이른바 '나영이 사건'이 보도된 뒤 아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화(학부모): "우리 아이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이제 더 자주 애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그런데를 더 자주 와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하루 평균 5명씩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는 낯뜨거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분석한 결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는 지난해에만 약 2천 건.
4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전체 성범죄 피해자 가운데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연령을 분석해봤더니, 더 심각합니다.
10명 가운데 한 명은 6살 이하의 어린이.
최근 5년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성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이 약 8백 명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소향(해바라기 아동센터 사회복지사):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 피해를 입었지만 성장해가면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지원이 있어야"
지난해 살해된 어린이들은 44명, 폭행을 당한 어린이들도 2천7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평생 지우기 힘든 상처로 남게 되는 아동 성범죄.
지난 한해에만 약 2천 명의 어린 아이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됐다는 부끄러운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부모들은 요즘 걱정이 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끔찍한 성범죄, 이른바 '나영이 사건'이 보도된 뒤 아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화(학부모): "우리 아이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이제 더 자주 애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그런데를 더 자주 와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하루 평균 5명씩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는 낯뜨거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분석한 결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는 지난해에만 약 2천 건.
4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전체 성범죄 피해자 가운데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연령을 분석해봤더니, 더 심각합니다.
10명 가운데 한 명은 6살 이하의 어린이.
최근 5년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성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이 약 8백 명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소향(해바라기 아동센터 사회복지사):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 피해를 입었지만 성장해가면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지원이 있어야"
지난해 살해된 어린이들은 44명, 폭행을 당한 어린이들도 2천7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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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성범죄 지난해에만 ‘2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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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2 06:41:28
<앵커 멘트>
평생 지우기 힘든 상처로 남게 되는 아동 성범죄.
지난 한해에만 약 2천 명의 어린 아이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됐다는 부끄러운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부모들은 요즘 걱정이 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끔찍한 성범죄, 이른바 '나영이 사건'이 보도된 뒤 아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정화(학부모): "우리 아이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이제 더 자주 애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그런데를 더 자주 와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하루 평균 5명씩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는 낯뜨거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분석한 결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는 지난해에만 약 2천 건.
4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전체 성범죄 피해자 가운데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연령을 분석해봤더니, 더 심각합니다.
10명 가운데 한 명은 6살 이하의 어린이.
최근 5년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성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이 약 8백 명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김소향(해바라기 아동센터 사회복지사):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 피해를 입었지만 성장해가면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지원이 있어야"
지난해 살해된 어린이들은 44명, 폭행을 당한 어린이들도 2천7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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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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