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SK, 오늘 한국시리즈 7차전

입력 2009.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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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로서는 간발의 차로 파울로 선언된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가 무엇보다 안타까웠습니다.

반면, SK는 지명 타자로 전격 출전한 이호준의 결정적 한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아가 2대 0으로 뒤진 4회 김상현이 친 큼지막한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파울.

기아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간발의 차로 밖으로 나간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홈런이 됐다면 동점으로 갈 수 있었던 기아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장면입니다.

파울 홈런의 후유증인지 최희섭의 안타로 3대 2로 추격한 8회, 김상현은 투아웃 1,3루 기회에서 맥없는 타구로 물러났습니다.

반면, SK는 지명 타자인 이호준이 맹활약하며 출전 기회를 준 감독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이호준은 2회 선제 홈런, 4회엔 팀의 3번째 득점도 올렸습니다.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고 5이닝 무실점한 송은범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이호준(SK)

<인터뷰> 송은범(SK)

5차전 판정 시비에 이어 어제도 2루에서 실랑이가 있었지만 사태가 커지진 않았습니다.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선 기아와 SK의 7차전 마지막 승부는 오늘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기아는 구톰슨을, SK는 글로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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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SK, 오늘 한국시리즈 7차전
    • 입력 2009-10-24 0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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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로서는 간발의 차로 파울로 선언된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가 무엇보다 안타까웠습니다. 반면, SK는 지명 타자로 전격 출전한 이호준의 결정적 한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아가 2대 0으로 뒤진 4회 김상현이 친 큼지막한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파울. 기아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간발의 차로 밖으로 나간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홈런이 됐다면 동점으로 갈 수 있었던 기아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장면입니다. 파울 홈런의 후유증인지 최희섭의 안타로 3대 2로 추격한 8회, 김상현은 투아웃 1,3루 기회에서 맥없는 타구로 물러났습니다. 반면, SK는 지명 타자인 이호준이 맹활약하며 출전 기회를 준 감독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이호준은 2회 선제 홈런, 4회엔 팀의 3번째 득점도 올렸습니다.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고 5이닝 무실점한 송은범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이호준(SK) <인터뷰> 송은범(SK) 5차전 판정 시비에 이어 어제도 2루에서 실랑이가 있었지만 사태가 커지진 않았습니다.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선 기아와 SK의 7차전 마지막 승부는 오늘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기아는 구톰슨을, SK는 글로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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