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 버저비터’ 삼성, SK 연승 저지

입력 2009.10.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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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레더가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 SK와 삼성.

서울 라이벌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SK가 김민수와 이병석의 고감도 외곽슛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삼성은 레더의 골밑 공격과 이규섭의 3점슛 4방으로 응수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승부는 마지막까지 이어졌습니다.

삼성이 종료 1분을 남기고 이정석의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SK의 주희정이 자유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시간은 12.7초.

해결사는 역시 레더였습니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테렌스 레더(삼성) : "마지막에 쏜 슛이 들어가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라이벌 팀을 꺾어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만족합니다."

LG는 전자랜드를 97대 82로 꺾고 선두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문태영이 34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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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더 버저비터’ 삼성, SK 연승 저지
    • 입력 2009-10-28 06:51: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레더가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 SK와 삼성. 서울 라이벌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SK가 김민수와 이병석의 고감도 외곽슛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삼성은 레더의 골밑 공격과 이규섭의 3점슛 4방으로 응수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승부는 마지막까지 이어졌습니다. 삼성이 종료 1분을 남기고 이정석의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SK의 주희정이 자유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시간은 12.7초. 해결사는 역시 레더였습니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테렌스 레더(삼성) : "마지막에 쏜 슛이 들어가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라이벌 팀을 꺾어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만족합니다." LG는 전자랜드를 97대 82로 꺾고 선두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문태영이 34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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