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순조…오후 12시 투표율 18.8%

<앵커 멘트>

하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 연결해서 이 시각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대영 기자!1

투표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낮 12시까지 투표율은 18.8%입니다.

올 상반기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별 투표율인 19.7%에 비해 0.9%p가 낮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강원 강릉, 경남 양산 5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증평진천괴산음성이 22.2%로 가장 높고 안산 상록을이 13%로 가장 낮습니다.

투표는 공휴일로 지정되는 공직선거 때보다 2시간 더 연장돼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최근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종 플루가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투표소별로 미리 방역을 실시했고, 입구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시작되며 밤 11시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이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율인 40.8%에 미치지 못하는 30% 중반대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