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총선’ 10.28 재보선 승패 따라 큰 파장

입력 2009.10.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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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니총선이라는 이번 재보선.
그만큼 앞으로 정국 구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강릉 한 곳을 제외하고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수원 장안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초박빙 선거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선거를 반영하듯 여.야 모두 5곳 중 3곳에서 승리하면 대승이란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은 강릉과 양산을 안정권으로 보고 수원 장안이나 충북에서 1승을 더해 3승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여권이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등에 추진력을 얻고 정대표 체제도 내년 7월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여당에 대한 균형과 견제심리가 함께 이렇게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심스럽다."

민주당은 중부권에서 2승을 올린다면 내부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만일 중부권 3곳에서 모두 승리하면 대승, 정세균 대표체제가 공고해지고 대여 공세의 추진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미경(민주당 사무총장) : "세 곳에서 이기면은 완승이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두 곳만 이기면 승리다."

자유선진당도 충북 선거 결과에 따라 이회창 총재의 충청권 영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문제 등 민심의 향배가 드러날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지도부 책임론 등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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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총선’ 10.28 재보선 승패 따라 큰 파장
    • 입력 2009-10-28 21:07:37
    뉴스 9
<앵커 멘트> 미니총선이라는 이번 재보선. 그만큼 앞으로 정국 구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강릉 한 곳을 제외하고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수원 장안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초박빙 선거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선거를 반영하듯 여.야 모두 5곳 중 3곳에서 승리하면 대승이란 분위기입니다. 한나라당은 강릉과 양산을 안정권으로 보고 수원 장안이나 충북에서 1승을 더해 3승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여권이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등에 추진력을 얻고 정대표 체제도 내년 7월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여당에 대한 균형과 견제심리가 함께 이렇게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심스럽다." 민주당은 중부권에서 2승을 올린다면 내부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만일 중부권 3곳에서 모두 승리하면 대승, 정세균 대표체제가 공고해지고 대여 공세의 추진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미경(민주당 사무총장) : "세 곳에서 이기면은 완승이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두 곳만 이기면 승리다." 자유선진당도 충북 선거 결과에 따라 이회창 총재의 충청권 영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문제 등 민심의 향배가 드러날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지도부 책임론 등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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