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4대강 현장’ 첫 방문…정면 돌파

입력 2009.10.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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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강 사업을 왜, 반드시 추진 해야만 하는지 정운찬 총리가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변 생태하천 조성 현장.

취임 후 4대강 현장을 처음으로 찾은 정운찬 총리가 강조한 건 강의 수질이었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 총리) : "치수시설 사전 점검해 주민 마시는 물은 문제없게 하겠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한다, 수질 개선 대책이 미흡하다는 환경단체 등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는 이에 앞선 수질오염방제시설 출범식자리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 총리) : "단순히 강을 넓히고 물을 가두는 토목사업이 아닙니다, 그동안 방치됐던 4대강을 생명의 젖줄로 다시 살려내는 것입니다."

총리 지명 직후 내놓은 입장, 그러니까 '4대강사업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보다 한 발 더 나간 내용입니다.

정 총리는 모레 금강 일대를 찾는 등 4대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4대강 사업을 위해 앞으로 부처간 조정역할은 물론 국회 설득 작업 등 다각도의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공론화해 정치-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정 총리가 이번에는 4대강 살리기 행보에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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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4대강 현장’ 첫 방문…정면 돌파
    • 입력 2009-10-28 21:12:00
    뉴스 9
<앵커 멘트> 4대강 사업을 왜, 반드시 추진 해야만 하는지 정운찬 총리가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변 생태하천 조성 현장. 취임 후 4대강 현장을 처음으로 찾은 정운찬 총리가 강조한 건 강의 수질이었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 총리) : "치수시설 사전 점검해 주민 마시는 물은 문제없게 하겠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한다, 수질 개선 대책이 미흡하다는 환경단체 등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는 이에 앞선 수질오염방제시설 출범식자리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 총리) : "단순히 강을 넓히고 물을 가두는 토목사업이 아닙니다, 그동안 방치됐던 4대강을 생명의 젖줄로 다시 살려내는 것입니다." 총리 지명 직후 내놓은 입장, 그러니까 '4대강사업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보다 한 발 더 나간 내용입니다. 정 총리는 모레 금강 일대를 찾는 등 4대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4대강 사업을 위해 앞으로 부처간 조정역할은 물론 국회 설득 작업 등 다각도의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공론화해 정치-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정 총리가 이번에는 4대강 살리기 행보에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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