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관련 산업 속도내나?…변화 예고

입력 2009.10.29 (22:05) 수정 2009.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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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결정으로 종편사업자 선정 등 미디어 관련산업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박원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문사와 대기업도 방송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터 놓자는 것이 미디어 관련법 핵심의 하나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며 후속대책을 미뤄왔던 방송통신위원회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설 태세입니다.

<녹취> 이태희(방통위 대변인) : "방송법 시행령 개정과 종편 사업자 선정 등 후속조치도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 진출 의사를 밝힌 신문사들과 통신사, 대기업 등이 새로운 방송채널을 목표로 공동사업체를 모색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방송에 진출하려는 신문의 판매부수와 재무제표가 공개되고, 여론 독점을 막자는 취지로 미디어다양성위원회가 신설됩니다. 여기에 방송광고 판매 방식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미디어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새 채널 선정은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따라 여전히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합편성과 보도전문 채널 사업을 위해 별도의 전담 조직을 꾸린 뒤, 사업자 선정 등 핵심 사안을 하나하나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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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관련 산업 속도내나?…변화 예고
    • 입력 2009-10-29 20:54:41
    • 수정2009-10-29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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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결정으로 종편사업자 선정 등 미디어 관련산업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박원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신문사와 대기업도 방송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터 놓자는 것이 미디어 관련법 핵심의 하나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며 후속대책을 미뤄왔던 방송통신위원회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설 태세입니다. <녹취> 이태희(방통위 대변인) : "방송법 시행령 개정과 종편 사업자 선정 등 후속조치도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방송 진출 의사를 밝힌 신문사들과 통신사, 대기업 등이 새로운 방송채널을 목표로 공동사업체를 모색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방송에 진출하려는 신문의 판매부수와 재무제표가 공개되고, 여론 독점을 막자는 취지로 미디어다양성위원회가 신설됩니다. 여기에 방송광고 판매 방식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미디어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새 채널 선정은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따라 여전히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합편성과 보도전문 채널 사업을 위해 별도의 전담 조직을 꾸린 뒤, 사업자 선정 등 핵심 사안을 하나하나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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