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철책 절단’ 사단장 등 보직 해임 外

민간인 강 모씨가 최전방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한 사건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해당 사단장 등 5명의 간부를 보직해임했습니다.
또 당시 근무병과 순찰조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합참은 장병들의 진술을 종합해볼 때 강씨가 지난 27일 낮에 철책을 뜯고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통큰 결단 가능성”

북한이 한반도의 대결 구도를 전환하는 통큰 결단을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전했습니다.
조선 신보는 오늘 '북미-남북 연동의 기회'라는 기사에서 북미회담 준비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하고, '3자 또는 4자 수뇌간 한국전 종전 선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당선무효 비례대표 승계 금지 위헌”

헌법재판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거 범죄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경우 후순위자가 의원직을 승계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선거권자들의 정치적 의사 표명을 무시하고 왜곡할 수 있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친박연대 3명과 민주당 1명 등 4명의 비례대표 의원직이 다음 순위 후보자들에게 승계됐습니다.

“지상파 방송경영인 힘 모아야”

2009 방송경영인 세미나가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오늘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병순 방송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고시장 위축 등 지상파 방송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방송의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방송 경영인들의 단합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