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관리권 다툼에 화염병 등장
입력 2009.10.30 (07:58)
수정 2009.10.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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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을지로의 한 상가에서 관리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압구정동 고급아파트에선 재건축 여부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주 상인들간에 관리권 마찰을 빚고 있는 한 상가입니다
어제 저녁 화염병이 날아가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상가 일부 소유주들은 관리권을 돌려달라며 지난 22일부터 경비원 10여 명을 동원해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이에 항의해 상가 앞에 모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상가 상인
경찰은 어제 저녁 6시반쯤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상인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진 경비원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지더니 급기야 주먹이 오갑니다.
회의장을 나오는 아파트 동대표들을 향해 주민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서울 압구정동 고급아파트 주민 2백여 명은 입주자 대표가 무리하게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양병천(서울 압구정OO아파트 주민) : "자기가 재건축을 주도하겠다는 거예요. 임기도 얼마 안 남은 사람이..."
입주자 대표는 적법한 재개발 추진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신영세(서울 압구정OO아파트 입주자 대표) : "재건축 준비 위원회는 서울시 등에 대외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강남구청으로 부터 적법하다는 통지 받았습니다."
입주자 대표회는 3천여 세대의 재건축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주민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서울 을지로의 한 상가에서 관리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압구정동 고급아파트에선 재건축 여부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주 상인들간에 관리권 마찰을 빚고 있는 한 상가입니다
어제 저녁 화염병이 날아가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상가 일부 소유주들은 관리권을 돌려달라며 지난 22일부터 경비원 10여 명을 동원해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이에 항의해 상가 앞에 모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상가 상인
경찰은 어제 저녁 6시반쯤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상인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진 경비원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지더니 급기야 주먹이 오갑니다.
회의장을 나오는 아파트 동대표들을 향해 주민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서울 압구정동 고급아파트 주민 2백여 명은 입주자 대표가 무리하게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양병천(서울 압구정OO아파트 주민) : "자기가 재건축을 주도하겠다는 거예요. 임기도 얼마 안 남은 사람이..."
입주자 대표는 적법한 재개발 추진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신영세(서울 압구정OO아파트 입주자 대표) : "재건축 준비 위원회는 서울시 등에 대외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강남구청으로 부터 적법하다는 통지 받았습니다."
입주자 대표회는 3천여 세대의 재건축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주민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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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관리권 다툼에 화염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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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30 07:04:08
- 수정2009-10-30 08:03:55
<앵커 멘트>
서울 을지로의 한 상가에서 관리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압구정동 고급아파트에선 재건축 여부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주 상인들간에 관리권 마찰을 빚고 있는 한 상가입니다
어제 저녁 화염병이 날아가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상가 일부 소유주들은 관리권을 돌려달라며 지난 22일부터 경비원 10여 명을 동원해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이에 항의해 상가 앞에 모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상가 상인
경찰은 어제 저녁 6시반쯤 건물 옥상에서 경찰과 상인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진 경비원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몸싸움이 벌어지더니 급기야 주먹이 오갑니다.
회의장을 나오는 아파트 동대표들을 향해 주민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서울 압구정동 고급아파트 주민 2백여 명은 입주자 대표가 무리하게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양병천(서울 압구정OO아파트 주민) : "자기가 재건축을 주도하겠다는 거예요. 임기도 얼마 안 남은 사람이..."
입주자 대표는 적법한 재개발 추진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신영세(서울 압구정OO아파트 입주자 대표) : "재건축 준비 위원회는 서울시 등에 대외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강남구청으로 부터 적법하다는 통지 받았습니다."
입주자 대표회는 3천여 세대의 재건축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주민들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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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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