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빗물’ 이것이 친환경 미래 주택

입력 2009.10.30 (07:58) 수정 2009.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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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의 주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태양열로 냉난방을 해결하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주택을 공아영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광장에 마련된 이 휴게 공간에선 게임도 하고,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력은 지붕에서 모아진 태양열을 이용합니다.

현관에선 빗물을 모았다 자동으로 물을 주는 친환경 실내 정원을 가꿉니다.

거실에서 자전거를 타면 운동도 되고, 전기로 전환돼 가전제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형 주방테이블입니다. 원하는 곳에 놓으면 온도를 유지하고 가열까지 할 수 있고, 재료의 무게도 잴 수 있습니다.

베란다 난간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에선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온수의 1/4을 생산해 연간 2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태양열로 가로등을 밝히고, 어린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에너지의 관계를 학습합니다.

이렇게 쓰는 에너지는 한 곳에서 관리됩니다.

<녹취> "전력량을 초과했습니다."

이같은 에너지 절감 친환경 미래주택은 조만간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종일(건설회사 주택기술담당 상무) : "5년안엔 40%, 10년안에 80%정도 에너지를 절약할것으로..."

문제는 비싸질 수밖에 없는 분양가.

완전 상용화까지 기술개발을 통해 얼마나 빨리 건축비를 낮출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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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열·빗물’ 이것이 친환경 미래 주택
    • 입력 2009-10-30 07:32:02
    • 수정2009-10-30 17:13:4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래의 주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태양열로 냉난방을 해결하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주택을 공아영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광장에 마련된 이 휴게 공간에선 게임도 하고,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력은 지붕에서 모아진 태양열을 이용합니다. 현관에선 빗물을 모았다 자동으로 물을 주는 친환경 실내 정원을 가꿉니다. 거실에서 자전거를 타면 운동도 되고, 전기로 전환돼 가전제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형 주방테이블입니다. 원하는 곳에 놓으면 온도를 유지하고 가열까지 할 수 있고, 재료의 무게도 잴 수 있습니다. 베란다 난간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에선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온수의 1/4을 생산해 연간 2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태양열로 가로등을 밝히고, 어린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에너지의 관계를 학습합니다. 이렇게 쓰는 에너지는 한 곳에서 관리됩니다. <녹취> "전력량을 초과했습니다." 이같은 에너지 절감 친환경 미래주택은 조만간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종일(건설회사 주택기술담당 상무) : "5년안엔 40%, 10년안에 80%정도 에너지를 절약할것으로..." 문제는 비싸질 수밖에 없는 분양가. 완전 상용화까지 기술개발을 통해 얼마나 빨리 건축비를 낮출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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