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메신저로 MP3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경품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어린 학생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 20대가 적발됐습니다.
400명 넘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서 1억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인터넷 메신저에서 당첨됐다는 쪽지가 뜹니다.
경품 추첨에 당첨돼 MP3나 디지털 카메라를 받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믿은 중학교 2학년 백모 양은 쪽지를 보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부모의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인증 비빌번호까지 알려줬습니다.
<녹취> 백00(피해자) : "이렇게 하려면 미성년자니까 부모님 것을 다 알려 달라고 해서..."
그러나 00 일 후 백 양이 받은 것은 사은품이 아니라 20만 원까지 불어난 전화요금 고지서였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어머니) : "이게 뭔가했어요. 애를 불러서 물어보니까 뭐 산 것도 없다는데..."
아이들이 모르게 부모의 휴대전화 결제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산 뒤 이를 되팔아 돈을 챙긴 것입니다.
<녹취> 정00(피의자) : "이벤트 당첨됐다고 하고... 개인정보 보내달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그냥 안보내고요."
21살 정 모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00여 명에게 이런 방법으로 1억 2천만 원을 가로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인터넷 메신저로 MP3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경품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어린 학생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 20대가 적발됐습니다.
400명 넘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서 1억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인터넷 메신저에서 당첨됐다는 쪽지가 뜹니다.
경품 추첨에 당첨돼 MP3나 디지털 카메라를 받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믿은 중학교 2학년 백모 양은 쪽지를 보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부모의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인증 비빌번호까지 알려줬습니다.
<녹취> 백00(피해자) : "이렇게 하려면 미성년자니까 부모님 것을 다 알려 달라고 해서..."
그러나 00 일 후 백 양이 받은 것은 사은품이 아니라 20만 원까지 불어난 전화요금 고지서였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어머니) : "이게 뭔가했어요. 애를 불러서 물어보니까 뭐 산 것도 없다는데..."
아이들이 모르게 부모의 휴대전화 결제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산 뒤 이를 되팔아 돈을 챙긴 것입니다.
<녹취> 정00(피의자) : "이벤트 당첨됐다고 하고... 개인정보 보내달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그냥 안보내고요."
21살 정 모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00여 명에게 이런 방법으로 1억 2천만 원을 가로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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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미끼’로 초등생 등 속여 1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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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30 20:07:31
<앵커 멘트>
인터넷 메신저로 MP3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경품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어린 학생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 20대가 적발됐습니다.
400명 넘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서 1억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인터넷 메신저에서 당첨됐다는 쪽지가 뜹니다.
경품 추첨에 당첨돼 MP3나 디지털 카메라를 받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믿은 중학교 2학년 백모 양은 쪽지를 보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부모의 주민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인증 비빌번호까지 알려줬습니다.
<녹취> 백00(피해자) : "이렇게 하려면 미성년자니까 부모님 것을 다 알려 달라고 해서..."
그러나 00 일 후 백 양이 받은 것은 사은품이 아니라 20만 원까지 불어난 전화요금 고지서였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어머니) : "이게 뭔가했어요. 애를 불러서 물어보니까 뭐 산 것도 없다는데..."
아이들이 모르게 부모의 휴대전화 결제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산 뒤 이를 되팔아 돈을 챙긴 것입니다.
<녹취> 정00(피의자) : "이벤트 당첨됐다고 하고... 개인정보 보내달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그냥 안보내고요."
21살 정 모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00여 명에게 이런 방법으로 1억 2천만 원을 가로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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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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