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 온 뒤 올 찬바람…‘가을 첫 추위’

입력 2009.10.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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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 며칠, 포근했는데 곧 추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오전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가 20에서 5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최고 30mm가량입니다.

특히 내일 밤에 중부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사이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그동안 포근했던 가을 날씨는 사라지고, 강한 바람에다 올 가을 첫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될 정도로 찬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또, 차가운 북서풍은 기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15도에서 다음주 월요일엔 0도, 화요일에는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져 사흘 만에 17도나 내려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일요일 새벽에는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 산지에 1에서 3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매우 큰 만큼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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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비 온 뒤 올 찬바람…‘가을 첫 추위’
    • 입력 2009-10-30 21:08:25
    뉴스 9
<앵커 멘트> 요 며칠, 포근했는데 곧 추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오전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가 20에서 5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최고 30mm가량입니다. 특히 내일 밤에 중부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사이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그동안 포근했던 가을 날씨는 사라지고, 강한 바람에다 올 가을 첫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될 정도로 찬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또, 차가운 북서풍은 기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15도에서 다음주 월요일엔 0도, 화요일에는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져 사흘 만에 17도나 내려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일요일 새벽에는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 산지에 1에서 3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매우 큰 만큼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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