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기예와 흥 ‘전통연희’ 되살아나다

입력 2009.10.30 (21:59) 수정 2009.10.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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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왕의 남자'속 신명나는 놀이판 기억나시죠?

오늘 경복궁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중근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조선의 정궁 경복궁에서 흥겨운 놀이판이 벌어집니다.

민족의 기상이 담긴 무예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박명희(서울 대치동) : "줄위에서 양반다리할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고 이런 놀이들이 잘 계승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에 맞춰 펼쳐지는 춤사위와 전통을 복원한 18기 무예.

광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놀이판 속에서 외국인들도 금새 그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커크 브루워(캐나다인 관광객)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공연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안내장을 보고왔는데 정말 즐겁게 공연을 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전통연희를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열린 무대였습니다.

<인터뷰>김대균(중요무형문화재 58호) : "전통연희가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 오늘 이런 판들을 준비하였고..."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담긴 전통이 우리만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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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의 기예와 흥 ‘전통연희’ 되살아나다
    • 입력 2009-10-30 21:40:59
    • 수정2009-10-30 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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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왕의 남자'속 신명나는 놀이판 기억나시죠? 오늘 경복궁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중근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조선의 정궁 경복궁에서 흥겨운 놀이판이 벌어집니다. 민족의 기상이 담긴 무예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박명희(서울 대치동) : "줄위에서 양반다리할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고 이런 놀이들이 잘 계승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에 맞춰 펼쳐지는 춤사위와 전통을 복원한 18기 무예. 광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만드는 놀이판 속에서 외국인들도 금새 그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커크 브루워(캐나다인 관광객)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공연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안내장을 보고왔는데 정말 즐겁게 공연을 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전통연희를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열린 무대였습니다. <인터뷰>김대균(중요무형문화재 58호) : "전통연희가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 오늘 이런 판들을 준비하였고..."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담긴 전통이 우리만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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