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에서 또다시. 낯뜨거운 막말이 오갔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등 야당의원들은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의장이 미디어법 관련 헌재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고 한 만큼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의원) : "절차상 위법이 있을 경우에 사퇴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김 의장은 '헌재 결정이 유효로 나왔다'면서 일축했습니다.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미디어법 무효다 하면 즉각 그만두려 했다. 저의 신상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은 한마디로 옳지 못하다."
옥신각신 설전이 오가던 중 이강래 원내대표가 언성을 높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소신없이 책임없이 있으려면 국회의장 왜 하나. 월급이 탐나서 그런건가. 국회의원 자리 탐나서 그런건가."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원내대표 사퇴하겠다는 말을 먼저 해야지. 그런 식으로 국회의장 사퇴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안되지."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도를 넘는 막말성 사퇴공방, 또 한번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씁쓸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국회에서 또다시. 낯뜨거운 막말이 오갔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등 야당의원들은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의장이 미디어법 관련 헌재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고 한 만큼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의원) : "절차상 위법이 있을 경우에 사퇴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김 의장은 '헌재 결정이 유효로 나왔다'면서 일축했습니다.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미디어법 무효다 하면 즉각 그만두려 했다. 저의 신상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은 한마디로 옳지 못하다."
옥신각신 설전이 오가던 중 이강래 원내대표가 언성을 높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소신없이 책임없이 있으려면 국회의장 왜 하나. 월급이 탐나서 그런건가. 국회의원 자리 탐나서 그런건가."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원내대표 사퇴하겠다는 말을 먼저 해야지. 그런 식으로 국회의장 사퇴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안되지."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도를 넘는 막말성 사퇴공방, 또 한번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씁쓸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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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말 국회…낯뜨거운 ‘사퇴 공방’
-
- 입력 2009-11-03 21:14:05
![](/newsimage2/200911/20091103/1878281.jpg)
<앵커 멘트>
국회에서 또다시. 낯뜨거운 막말이 오갔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등 야당의원들은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의장이 미디어법 관련 헌재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고 한 만큼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홍영표(민주당 의원) : "절차상 위법이 있을 경우에 사퇴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김 의장은 '헌재 결정이 유효로 나왔다'면서 일축했습니다.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미디어법 무효다 하면 즉각 그만두려 했다. 저의 신상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은 한마디로 옳지 못하다."
옥신각신 설전이 오가던 중 이강래 원내대표가 언성을 높였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소신없이 책임없이 있으려면 국회의장 왜 하나. 월급이 탐나서 그런건가. 국회의원 자리 탐나서 그런건가."
<녹취>김형오(국회의장) : "원내대표 사퇴하겠다는 말을 먼저 해야지. 그런 식으로 국회의장 사퇴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면 안되지."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도를 넘는 막말성 사퇴공방, 또 한번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씁쓸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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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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