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결실’ 한 그루에 사과 1,000개
입력 2009.11.03 (23:28)
수정 2009.1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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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리산 골짜기에서는 한 그루에 열매 천 개가 열리는 사과나무가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10년을 기다려야 결실을 맺는 이 사과나무는 기다림의 인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방 15미터까지 가지를 뻗은 사과나무 과수원입니다.
지름 30cm의 밑동과 비슷한 두께의 가지에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한 그루에 평균 사과 천 개가 열렸으며 최대 4천 개까지 열린 나무도 있습니다.
<인터뷰>서성덕(사과 재배 농민):"심은 지 40년 됐어요. 한창 열릴 때는 한 3~4천 개 열렸습니다."
한 그루가 차지하는 면적만 2백 제곱미터.
보통 100개에서 150개 정도 맺는 일반 사과나무보다 수확량이 10배 정도 많습니다.
이 나무 한 그루에서 딴 사과를 5킬로그램 들이 상자에 담아 수직으로 쌓으면 높이가 10미터에 이릅니다.
토종 야생 사과나무에 부사 품종을 접붙인 이 나무는 3년 만에 속성으로 열매를 맺는 일반 사과나무와 달리 10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습니다.
40년을 함께 해온 세월만큼 농민의 사과나무 사랑은 각별합니다.
<인터뷰> "나무가 죽으면 몰라도 끝까지 키울 겁니다."
이 과수원의 사과나무는 모두 50그루로 15kg들이 2천 상자를 수확할 계획입니다.
가격도 한 상자에 6만 원으로 일반 사과보다 20~30% 비싸지만 물량이 달릴 정도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지리산 골짜기에서는 한 그루에 열매 천 개가 열리는 사과나무가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10년을 기다려야 결실을 맺는 이 사과나무는 기다림의 인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방 15미터까지 가지를 뻗은 사과나무 과수원입니다.
지름 30cm의 밑동과 비슷한 두께의 가지에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한 그루에 평균 사과 천 개가 열렸으며 최대 4천 개까지 열린 나무도 있습니다.
<인터뷰>서성덕(사과 재배 농민):"심은 지 40년 됐어요. 한창 열릴 때는 한 3~4천 개 열렸습니다."
한 그루가 차지하는 면적만 2백 제곱미터.
보통 100개에서 150개 정도 맺는 일반 사과나무보다 수확량이 10배 정도 많습니다.
이 나무 한 그루에서 딴 사과를 5킬로그램 들이 상자에 담아 수직으로 쌓으면 높이가 10미터에 이릅니다.
토종 야생 사과나무에 부사 품종을 접붙인 이 나무는 3년 만에 속성으로 열매를 맺는 일반 사과나무와 달리 10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습니다.
40년을 함께 해온 세월만큼 농민의 사과나무 사랑은 각별합니다.
<인터뷰> "나무가 죽으면 몰라도 끝까지 키울 겁니다."
이 과수원의 사과나무는 모두 50그루로 15kg들이 2천 상자를 수확할 계획입니다.
가격도 한 상자에 6만 원으로 일반 사과보다 20~30% 비싸지만 물량이 달릴 정도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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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결실’ 한 그루에 사과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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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03 23:22:03
- 수정2009-11-04 09:39:34
<앵커 멘트>
지리산 골짜기에서는 한 그루에 열매 천 개가 열리는 사과나무가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10년을 기다려야 결실을 맺는 이 사과나무는 기다림의 인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방 15미터까지 가지를 뻗은 사과나무 과수원입니다.
지름 30cm의 밑동과 비슷한 두께의 가지에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한 그루에 평균 사과 천 개가 열렸으며 최대 4천 개까지 열린 나무도 있습니다.
<인터뷰>서성덕(사과 재배 농민):"심은 지 40년 됐어요. 한창 열릴 때는 한 3~4천 개 열렸습니다."
한 그루가 차지하는 면적만 2백 제곱미터.
보통 100개에서 150개 정도 맺는 일반 사과나무보다 수확량이 10배 정도 많습니다.
이 나무 한 그루에서 딴 사과를 5킬로그램 들이 상자에 담아 수직으로 쌓으면 높이가 10미터에 이릅니다.
토종 야생 사과나무에 부사 품종을 접붙인 이 나무는 3년 만에 속성으로 열매를 맺는 일반 사과나무와 달리 10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습니다.
40년을 함께 해온 세월만큼 농민의 사과나무 사랑은 각별합니다.
<인터뷰> "나무가 죽으면 몰라도 끝까지 키울 겁니다."
이 과수원의 사과나무는 모두 50그루로 15kg들이 2천 상자를 수확할 계획입니다.
가격도 한 상자에 6만 원으로 일반 사과보다 20~30% 비싸지만 물량이 달릴 정도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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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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