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도쿄 마법’ 亞 최강 자신!

입력 2009.11.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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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내일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단판 승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아스 감독의, 마법의 힘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한 포항.


사우디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의 도쿄 대첩을 하루 앞둔 오늘.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집념을 불태웠습니다.

2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알 이티하드가 K 리그 천적팀으로 유명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이에 개의치 않고 정상 등극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파리아스(포항 감독) : "아르헨티나 출신의 칼데론 감독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축구가 될 것입니다."

쌀쌀한 날씨 적응을 위해 열흘 넘게 일본에 머물며 훈련해 온 알 이티하드도 3번째 우승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칼데론(알 이티하드 감독) : "축구는 할 때마다 역사가 새로 쓰여집니다. 한국팀과의 역대 전적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준결승전까지 11경기에서 포항 22골,알 이티하드 29골 기록.



창과 창이 맞서는 두 팀의 승부는 극동과 중동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입니다.

2006년의 전북에 이어 포항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파리아스의 매직이 또 한 번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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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아스 ‘도쿄 마법’ 亞 최강 자신!
    • 입력 2009-11-06 21:47:27
    뉴스 9
<앵커 멘트>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내일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단판 승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아스 감독의, 마법의 힘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한 포항. 사우디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의 도쿄 대첩을 하루 앞둔 오늘.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집념을 불태웠습니다. 2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알 이티하드가 K 리그 천적팀으로 유명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이에 개의치 않고 정상 등극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파리아스(포항 감독) : "아르헨티나 출신의 칼데론 감독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축구가 될 것입니다." 쌀쌀한 날씨 적응을 위해 열흘 넘게 일본에 머물며 훈련해 온 알 이티하드도 3번째 우승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칼데론(알 이티하드 감독) : "축구는 할 때마다 역사가 새로 쓰여집니다. 한국팀과의 역대 전적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준결승전까지 11경기에서 포항 22골,알 이티하드 29골 기록. 창과 창이 맞서는 두 팀의 승부는 극동과 중동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입니다. 2006년의 전북에 이어 포항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파리아스의 매직이 또 한 번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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