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닌자로 변신한 액션스타 ‘비’

입력 2009.11.10 (09:19) 수정 2009.1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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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최근 독도 홍보를 위해 또 한번 3억여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가수 김장훈씨 만나봤고요.

가수 ‘비’가 체지방 0%에 가까운 액션배우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두 가지 소식!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비(배우) : "(영화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감?) 정말 기분 좋습니다."

가수 비, 정지훈 씨의 기자회견 현장.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는 이번영화에서 인간병기로 훈련된 닌자 ‘라이조’를 연기했는데요...

조직에 의해 살해된 친구를 목격하고, 복수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배우 사상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단독 주연을 맡았다는 점인데요.

<인터뷰> 비(배우) : "(닌자어쌔신,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데? ) 정말 제가 이 악물고 열심히 죽기 살기로 했는데 이번에 진짜 그랬고요. (워쇼스키 감독이 어떤 것들을 주문했나?) 팝스타의 비는 잊어라. 인간 정지훈은 잊어라. 이제부터 정말 ‘격투기선수’다. 격투기 선수고 당신은 ‘킬러’다."

할리우드 첫 주연작이기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비. 하루 10시간 이상의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액션장면도 직접 소화했는데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비(배우) : "(촬영 당시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느낀 적은?) 정말 돌아가고 싶었어요. 한국으로... 다시 아시아로 돌아가서...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수도 없이 8개월 동안 저에게 질문을 던졌던 것 같아요."

그런가하면 비는 8개월 동안 닭 가슴살과 채소만 섭취하며 체지방 0%에 가까운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는데요. 이런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비가 아닌 닌자, 라이조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비(배우) : "(극중 인물과 비슷한 점은 없나?) 비슷한 점이 있으면 안 되죠. 비슷한 점이 있으면 안 되고요. 말하는 걸 좋아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극 중 인물처럼) 혼자 숨어서는 못 지낼 것 같아요."

할리우드 첫 단독 주연작을 선보이며 월드스타로서 한 발 더 내딛은 비. 그의 목표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비(배우) : "(할리우드에서의 목표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비의 매력은 세계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비가 이상형으로 꼽았던 할리우드의 톱스타! 메간폭스도 그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가 됐었죠?

<인터뷰> 비(배우) : "(메간폭스가 이상형으로 지목했는데? )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고요. 제 매니저에게 물었어요. ‘나를 알아? 나를 어떻게 알지?’라고 몇 번 물어본 것 같아요. 전 굉장히 감사했죠. 제 이상형이 저도 이상형이라고 하니까... 만날 의향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고 운이 진짜 좋으면 작품에서 볼 수도 있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 정말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인터뷰> 비(배우) : "(시청자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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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닌자로 변신한 액션스타 ‘비’
    • 입력 2009-11-10 08:21:57
    • 수정2009-11-10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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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휘입니다. 최근 독도 홍보를 위해 또 한번 3억여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가수 김장훈씨 만나봤고요. 가수 ‘비’가 체지방 0%에 가까운 액션배우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두 가지 소식!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비(배우) : "(영화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감?) 정말 기분 좋습니다." 가수 비, 정지훈 씨의 기자회견 현장.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비는 이번영화에서 인간병기로 훈련된 닌자 ‘라이조’를 연기했는데요... 조직에 의해 살해된 친구를 목격하고, 복수를 펼치게 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배우 사상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단독 주연을 맡았다는 점인데요. <인터뷰> 비(배우) : "(닌자어쌔신,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데? ) 정말 제가 이 악물고 열심히 죽기 살기로 했는데 이번에 진짜 그랬고요. (워쇼스키 감독이 어떤 것들을 주문했나?) 팝스타의 비는 잊어라. 인간 정지훈은 잊어라. 이제부터 정말 ‘격투기선수’다. 격투기 선수고 당신은 ‘킬러’다." 할리우드 첫 주연작이기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비. 하루 10시간 이상의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액션장면도 직접 소화했는데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비(배우) : "(촬영 당시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느낀 적은?) 정말 돌아가고 싶었어요. 한국으로... 다시 아시아로 돌아가서...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수도 없이 8개월 동안 저에게 질문을 던졌던 것 같아요." 그런가하면 비는 8개월 동안 닭 가슴살과 채소만 섭취하며 체지방 0%에 가까운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는데요. 이런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비가 아닌 닌자, 라이조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비(배우) : "(극중 인물과 비슷한 점은 없나?) 비슷한 점이 있으면 안 되죠. 비슷한 점이 있으면 안 되고요. 말하는 걸 좋아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극 중 인물처럼) 혼자 숨어서는 못 지낼 것 같아요." 할리우드 첫 단독 주연작을 선보이며 월드스타로서 한 발 더 내딛은 비. 그의 목표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비(배우) : "(할리우드에서의 목표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비의 매력은 세계에서도 통하고 있습니다. 비가 이상형으로 꼽았던 할리우드의 톱스타! 메간폭스도 그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가 됐었죠? <인터뷰> 비(배우) : "(메간폭스가 이상형으로 지목했는데? )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고요. 제 매니저에게 물었어요. ‘나를 알아? 나를 어떻게 알지?’라고 몇 번 물어본 것 같아요. 전 굉장히 감사했죠. 제 이상형이 저도 이상형이라고 하니까... 만날 의향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고 운이 진짜 좋으면 작품에서 볼 수도 있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 정말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인터뷰> 비(배우) : "(시청자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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