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징크스 탈출!…쾌속 질주로 선두 지켜

입력 2009.11.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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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개막 이후 4연승의 쾌속질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피라타와 김요한의 쌍포에 하현용의 블로킹까지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만 만나면 맥을 못추던 LIG가 이번엔 달랐습니다.

개막 이후 3연승의 자신감이 밑거름이었습니다.

앞뒤 전후를 가리지 않는 김요한의 강 스파이크.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전광석화 같은 속공.

결정력 높은 피라타의 한 뼘 높은 공격과 하현용의 블로킹,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이어지며 LIG는 현대캐피탈을 압도해나갔습니다.

결국 LIG는 두번째 세트만 내주며 3대 1로 가볍게 현대캐피탈을 제쳤습니다.

4연승, 기분 좋은 선두 질주입니다.

이번 승리로 LIG는 지난 2007년 12월 시즌 홈 개막전 이후 2년 가까이 계속 됐던 현대캐피탈 징크스를 끊게 됐습니다.

역대 정규리그에서 1승 30패로 철저히 밀렸던 LIG로선 1승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승리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앤더슨의 부진속에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윤봉우는 이날 블로킹 2개를 추가해 역대 두번째로 통산 300 블로킹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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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 징크스 탈출!…쾌속 질주로 선두 지켜
    • 입력 2009-11-11 0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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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개막 이후 4연승의 쾌속질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피라타와 김요한의 쌍포에 하현용의 블로킹까지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만 만나면 맥을 못추던 LIG가 이번엔 달랐습니다. 개막 이후 3연승의 자신감이 밑거름이었습니다. 앞뒤 전후를 가리지 않는 김요한의 강 스파이크.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한 전광석화 같은 속공. 결정력 높은 피라타의 한 뼘 높은 공격과 하현용의 블로킹,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이어지며 LIG는 현대캐피탈을 압도해나갔습니다. 결국 LIG는 두번째 세트만 내주며 3대 1로 가볍게 현대캐피탈을 제쳤습니다. 4연승, 기분 좋은 선두 질주입니다. 이번 승리로 LIG는 지난 2007년 12월 시즌 홈 개막전 이후 2년 가까이 계속 됐던 현대캐피탈 징크스를 끊게 됐습니다. 역대 정규리그에서 1승 30패로 철저히 밀렸던 LIG로선 1승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승리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앤더슨의 부진속에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윤봉우는 이날 블로킹 2개를 추가해 역대 두번째로 통산 300 블로킹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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