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년 선발투수 재도전”

입력 2009.1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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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시리즈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선발 투수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입단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필라델피아의 홀대에 눈물을 흘렸던 박찬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박찬호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비록 우승 반지는 끼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찬호(필라델피아) "월드시리즈 가서 등판 기회도 많았고, 필라델피아 아니더라도 연락이 올거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펜의 핵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의 다음 목표는 선발 재도전입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루지 못했던 선발 투수의 자리를 내년에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한 경기를 맡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아직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박찬호는 올시즌 14승을 올린 앤디 페티트와 함께 상위 40%에 속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 호투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선발의 꿈을 이루기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

오랜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베테랑 박찬호의 새로운 도전은, 내년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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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내년 선발투수 재도전”
    • 입력 2009-11-11 12:33:57
    뉴스 12
<앵커 멘트> 월드시리즈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선발 투수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입단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필라델피아의 홀대에 눈물을 흘렸던 박찬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박찬호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비록 우승 반지는 끼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찬호(필라델피아) "월드시리즈 가서 등판 기회도 많았고, 필라델피아 아니더라도 연락이 올거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펜의 핵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박찬호의 다음 목표는 선발 재도전입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루지 못했던 선발 투수의 자리를 내년에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한 경기를 맡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아직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박찬호는 올시즌 14승을 올린 앤디 페티트와 함께 상위 40%에 속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 호투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선발의 꿈을 이루기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 오랜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베테랑 박찬호의 새로운 도전은, 내년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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