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추가 도발 대비’ 경계 강화

입력 2009.1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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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해교전이 벌어진지 하루가 지났는데,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은 혹시라도 보복공격이 있을까 감시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경비정과 치열한 교전을 펼쳤던 우리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 4척이 대청도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서해 북방 한계선 인근에서 아직 북한 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북한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요격과 근접방어 무기체계를 갖춘 한국형 구축함 KDX-2를 어제 오후 현지에 급파한데 이어 오늘은 천 8백톤급 초계함 2척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각군 지휘관을 책임지역에 정 위치하도록 하고 우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태세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녹취> 박성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춘 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 전비태세 검열단을 현지에 파견해 교전 상황에서의 조치를 확인해 유사 상황에 대처할 교범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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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추가 도발 대비’ 경계 강화
    • 입력 2009-11-11 20:56:06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해교전이 벌어진지 하루가 지났는데,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은 혹시라도 보복공격이 있을까 감시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경비정과 치열한 교전을 펼쳤던 우리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 4척이 대청도 항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발생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서해 북방 한계선 인근에서 아직 북한 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북한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요격과 근접방어 무기체계를 갖춘 한국형 구축함 KDX-2를 어제 오후 현지에 급파한데 이어 오늘은 천 8백톤급 초계함 2척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각군 지휘관을 책임지역에 정 위치하도록 하고 우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태세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녹취> 박성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춘 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 전비태세 검열단을 현지에 파견해 교전 상황에서의 조치를 확인해 유사 상황에 대처할 교범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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