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은 수업 대신 예방주사를 맞는 날입니다.
전국 470여 개 학교에 예방접종팀이 찾아갔습니다.
특수학교에서는 미리 병원놀이로 두려움을 줄여줬지만 일부 학생들은 겁을 냅니다.
<녹취>교사 : "놀랐어. 놀랐어. 조금있다가..."
면역력이 약하고 증세를 잘 표현하기 어려워서 우선접종 대상인 특수학교 만 2천여 명이 오늘 하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수현(특수학교 보건교사) : "발열 체크하고 예진표 꼼꼼하게 작성해서 부모님들과 전화 상담까지 했습니다."
일반 학교 학생 20만여 명도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양용수(서울 전곡초등학교 3학년) : "신종플루 예방하려고 맞긴 했는데 괜찮아요. 시원하고..."
의료진이 부족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혼란 없이 차분히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의사 한 명이 하루에 5백 명가량을 접종 하다보니, 사전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녹취>접종 담당 의사(음성변조) : "덜 보면 꼼꼼히 보는데, 워낙 많은 학생들을 보라니까 자세한 것 체크 못합니다."
보건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학생 750만 명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종플루 항체는 예방접종을 받은 뒤 열흘 정도 지나야 생깁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기침이나 발열증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은 수업 대신 예방주사를 맞는 날입니다.
전국 470여 개 학교에 예방접종팀이 찾아갔습니다.
특수학교에서는 미리 병원놀이로 두려움을 줄여줬지만 일부 학생들은 겁을 냅니다.
<녹취>교사 : "놀랐어. 놀랐어. 조금있다가..."
면역력이 약하고 증세를 잘 표현하기 어려워서 우선접종 대상인 특수학교 만 2천여 명이 오늘 하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수현(특수학교 보건교사) : "발열 체크하고 예진표 꼼꼼하게 작성해서 부모님들과 전화 상담까지 했습니다."
일반 학교 학생 20만여 명도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양용수(서울 전곡초등학교 3학년) : "신종플루 예방하려고 맞긴 했는데 괜찮아요. 시원하고..."
의료진이 부족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혼란 없이 차분히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의사 한 명이 하루에 5백 명가량을 접종 하다보니, 사전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녹취>접종 담당 의사(음성변조) : "덜 보면 꼼꼼히 보는데, 워낙 많은 학생들을 보라니까 자세한 것 체크 못합니다."
보건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학생 750만 명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종플루 항체는 예방접종을 받은 뒤 열흘 정도 지나야 생깁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기침이나 발열증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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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교생 신종플루 예방접종 시작
-
- 입력 2009-11-11 21:07:50
![](/newsimage2/200911/20091111/1883743.jpg)
<앵커 멘트>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은 수업 대신 예방주사를 맞는 날입니다.
전국 470여 개 학교에 예방접종팀이 찾아갔습니다.
특수학교에서는 미리 병원놀이로 두려움을 줄여줬지만 일부 학생들은 겁을 냅니다.
<녹취>교사 : "놀랐어. 놀랐어. 조금있다가..."
면역력이 약하고 증세를 잘 표현하기 어려워서 우선접종 대상인 특수학교 만 2천여 명이 오늘 하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수현(특수학교 보건교사) : "발열 체크하고 예진표 꼼꼼하게 작성해서 부모님들과 전화 상담까지 했습니다."
일반 학교 학생 20만여 명도 접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양용수(서울 전곡초등학교 3학년) : "신종플루 예방하려고 맞긴 했는데 괜찮아요. 시원하고..."
의료진이 부족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혼란 없이 차분히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의사 한 명이 하루에 5백 명가량을 접종 하다보니, 사전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녹취>접종 담당 의사(음성변조) : "덜 보면 꼼꼼히 보는데, 워낙 많은 학생들을 보라니까 자세한 것 체크 못합니다."
보건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학생 750만 명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종플루 항체는 예방접종을 받은 뒤 열흘 정도 지나야 생깁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기침이나 발열증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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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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