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어장도 실시간 ‘CCTV’로 관리

입력 2009.11.11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바닷 속 어장도 이젠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CCTV 덕분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고 푸른 동해 바닷속, 폐 군함에 보금자리를 튼 우럭과 쥐치 떼가 여유롭게 헤엄쳐다닙니다.

바닷속에 설치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해오는 모습입니다.

30m 깊이의 캄캄한 물속에서도 물고기의 종류를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중 카메라와 함께 해수면에 설치된 카메라는 파도의 높이와 기상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다 용 CCTV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 전지로 작동되며 24시간 화면을 전송합니다.

또 강한 파도와 바람에 케이블이 꼬여 망가지는 것을 막는 기술이 접목돼 정치망 어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정표(박사/국립수산과학원) : "정치망에 시설하면 매일 어군 상황을 파악해 어업활동 하게 되면 출어경비를 줄일 수 있고 과학적인 어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내년 상반기 중 정치망 어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사업을 벌여 실제로 경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효율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닷속 어장도 실시간 ‘CCTV’로 관리
    • 입력 2009-11-11 21:38:40
    뉴스 9
<앵커 멘트> 바닷 속 어장도 이젠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CCTV 덕분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고 푸른 동해 바닷속, 폐 군함에 보금자리를 튼 우럭과 쥐치 떼가 여유롭게 헤엄쳐다닙니다. 바닷속에 설치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해오는 모습입니다. 30m 깊이의 캄캄한 물속에서도 물고기의 종류를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중 카메라와 함께 해수면에 설치된 카메라는 파도의 높이와 기상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다 용 CCTV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 전지로 작동되며 24시간 화면을 전송합니다. 또 강한 파도와 바람에 케이블이 꼬여 망가지는 것을 막는 기술이 접목돼 정치망 어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정표(박사/국립수산과학원) : "정치망에 시설하면 매일 어군 상황을 파악해 어업활동 하게 되면 출어경비를 줄일 수 있고 과학적인 어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내년 상반기 중 정치망 어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사업을 벌여 실제로 경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효율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