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음주 차량 추돌 뒤 불…2명 사상

입력 2009.11.13 (07:05) 수정 2009.11.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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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 운전차량이 교통사고로 불이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바다에 빠져 1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등에 불이 옮겨 붙자 놀라서 뛰어갑니다. 승용차 두 대가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수원방면 42번 국도에서 33살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49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 조수석을 들이받아 두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등과 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장위동에서 42살 김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60살 이모 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아 김 씨는 가슴과 팔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유턴을 하던 중에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추돌했다는 택시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종합운동장 방면 영동대교 앞 2백미터 지점에서 30살 조모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길가의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26살 신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군산시 해망동 선착장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충남 서천군 모 고등학교 2학년 박모 군과 함께 타고 있던 친구 박모 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후 박 군은 인근 주민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또 다른 박 군은 해경의 수색 끝에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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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서 음주 차량 추돌 뒤 불…2명 사상
    • 입력 2009-11-13 06:36:54
    • 수정2009-11-13 08:55: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음주 운전차량이 교통사고로 불이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바다에 빠져 1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등에 불이 옮겨 붙자 놀라서 뛰어갑니다. 승용차 두 대가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수원방면 42번 국도에서 33살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49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 조수석을 들이받아 두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등과 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장위동에서 42살 김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60살 이모 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아 김 씨는 가슴과 팔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유턴을 하던 중에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추돌했다는 택시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종합운동장 방면 영동대교 앞 2백미터 지점에서 30살 조모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길가의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돼 26살 신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군산시 해망동 선착장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충남 서천군 모 고등학교 2학년 박모 군과 함께 타고 있던 친구 박모 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후 박 군은 인근 주민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또 다른 박 군은 해경의 수색 끝에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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