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법 개정…행정→기업 중심 도시로

입력 2009.11.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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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특별법 개정 작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세종시의 성격은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바뀝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 분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세종시의 개념을 행정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정부는 어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의 개정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권태신 : "현행법은 행정부 15부중 9부가 옮기는 보완대책을 법규정에 있으나 지금까지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법 개정이 있어야만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 등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유인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종시 원안의 핵심인 행정부서 9부2처2청의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하거나, 또는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는 과천과 같은 행정도시가 아닌 파주 오산 구미와 같은 기업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등 유치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유치가 가시권에 접어들었고 최근엔 외국계 정보통신,녹색산업 업체 서너군데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핵심관계자는 세종시 원안이 의미를 잃을 상황에서 단순한 약속만으론 안 된다며 충청인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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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법 개정…행정→기업 중심 도시로
    • 입력 2009-11-14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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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특별법 개정 작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세종시의 성격은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바뀝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 분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세종시의 개념을 행정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정부는 어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의 개정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권태신 : "현행법은 행정부 15부중 9부가 옮기는 보완대책을 법규정에 있으나 지금까지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법 개정이 있어야만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 등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유인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종시 원안의 핵심인 행정부서 9부2처2청의 이전을 사실상 백지화하거나, 또는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는 과천과 같은 행정도시가 아닌 파주 오산 구미와 같은 기업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등 유치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유치가 가시권에 접어들었고 최근엔 외국계 정보통신,녹색산업 업체 서너군데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핵심관계자는 세종시 원안이 의미를 잃을 상황에서 단순한 약속만으론 안 된다며 충청인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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