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대청도 근해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 함정간 교전과 관련해 북한이 대응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상분계선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해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기존 NLL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선포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지금 이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또, 남측이 이번 교전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긴 데 대하여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방한계선 NLL은 정전협정 직후인 지난 53년 8월 유엔군 사령관이 남북간 해상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99년 기존 NLL 아래쪽에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며 NLL을 공식 부인합니다.
올 1월에도 NLL관련 조항 파기를 일방 선언한 북한이 이번에 또다시 NLL 무력화를 시도하고 나선 것입니다.
북한은 또,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이 문제를 남북간 군사분야 협상 테이블에 본격 올려놓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최근 대청도 근해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 함정간 교전과 관련해 북한이 대응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상분계선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해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기존 NLL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선포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지금 이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또, 남측이 이번 교전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긴 데 대하여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방한계선 NLL은 정전협정 직후인 지난 53년 8월 유엔군 사령관이 남북간 해상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99년 기존 NLL 아래쪽에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며 NLL을 공식 부인합니다.
올 1월에도 NLL관련 조항 파기를 일방 선언한 북한이 이번에 또다시 NLL 무력화를 시도하고 나선 것입니다.
북한은 또,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이 문제를 남북간 군사분야 협상 테이블에 본격 올려놓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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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한, 호전적 언사·도발 행동 삼가야”
-
- 입력 2009-11-14 08:51:05
![](/newsimage2/200911/20091114/1885439.jpg)
<앵커 멘트>
최근 대청도 근해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 함정간 교전과 관련해 북한이 대응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상분계선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해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기존 NLL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선포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지금 이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또, 남측이 이번 교전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긴 데 대하여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방한계선 NLL은 정전협정 직후인 지난 53년 8월 유엔군 사령관이 남북간 해상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99년 기존 NLL 아래쪽에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며 NLL을 공식 부인합니다.
올 1월에도 NLL관련 조항 파기를 일방 선언한 북한이 이번에 또다시 NLL 무력화를 시도하고 나선 것입니다.
북한은 또,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이 문제를 남북간 군사분야 협상 테이블에 본격 올려놓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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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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