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낭만 가득한 ‘늦가을 정취’

입력 2009.11.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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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도 어느새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늦가을 정취를 찾아 나선 시민들의 모습, 김용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이 막바지 붉은 빛을 뽐냅니다.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 전설이 된 역사 속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 집니다.

<인터뷰>유세영(경기도 분당/초등4학년) : "주말에 엄마랑 아빠랑 책에서 못보던 것을 직접 와서보니까 더 재밌었어요."



자르고, 깎고, 붙이고... 손수 만들어 보는 가구들, 미래 건축가의 꿈이 영글어갑니다.

<인터뷰>오한빛(서울 행운동/중학1학년) : "비록 춥지만 옥상에서 제가 직접 쓸 수 있는 가구를 만지고 만들고 하는게 친구들이랑 만드는게 많이 즐거워요."

낡은 집, 끝모를 돌담길, 삼청동엔 낭만이 넘칩니다.

그 낭만을 놓칠세라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댑니다.

은은한 커피향에 연인들의 사랑도 더 깊어갑니다.

<인터뷰>이노아(서울 개포동) : "가을을 타서 우울할 때도 있는데 집에 있기보다는 이런데 나와서 북적북적거리는 기분도 느끼고 가을만의 낭만이 있잖아요. 낙엽떨어지는 것도 보고 사진도 찍고."

가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 속에 낭만이 함께 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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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낭만 가득한 ‘늦가을 정취’
    • 입력 2009-11-14 21:15:35
    뉴스 9
<앵커 멘트> 가을도 어느새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늦가을 정취를 찾아 나선 시민들의 모습, 김용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이 막바지 붉은 빛을 뽐냅니다.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 전설이 된 역사 속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 집니다. <인터뷰>유세영(경기도 분당/초등4학년) : "주말에 엄마랑 아빠랑 책에서 못보던 것을 직접 와서보니까 더 재밌었어요." 자르고, 깎고, 붙이고... 손수 만들어 보는 가구들, 미래 건축가의 꿈이 영글어갑니다. <인터뷰>오한빛(서울 행운동/중학1학년) : "비록 춥지만 옥상에서 제가 직접 쓸 수 있는 가구를 만지고 만들고 하는게 친구들이랑 만드는게 많이 즐거워요." 낡은 집, 끝모를 돌담길, 삼청동엔 낭만이 넘칩니다. 그 낭만을 놓칠세라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댑니다. 은은한 커피향에 연인들의 사랑도 더 깊어갑니다. <인터뷰>이노아(서울 개포동) : "가을을 타서 우울할 때도 있는데 집에 있기보다는 이런데 나와서 북적북적거리는 기분도 느끼고 가을만의 낭만이 있잖아요. 낙엽떨어지는 것도 보고 사진도 찍고." 가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 속에 낭만이 함께 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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