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아빠 사랑받는 남편
입력 2001.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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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핵가족화 되면서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내와 자녀가 바라는 아버지와 남편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이현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한 행사장.
신국철 씨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합니다.
⊙인터뷰: 나름대로는 아빠노릇 한다고 하는데 가족이 생각하기에는 항상 아빠인 나한테 섭섭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구나...
⊙기자: 가족들이 섭섭해 하는 건 아내와 자녀가 기대하는 역할과 신 씨가 생각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내놀이방에 쌍둥이 두 아들을 맡기고 있는 김승원 씨.
퇴근하자마자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아내가 직장일로 늦는 날은 장도 직접 봅니다.
⊙인터뷰: 토마토도 사요?
⊙기자: 남자는 부엌에 얼씬도 말라고 배운 세대지만 이젠 남자, 여자 일이 따로 없습니다.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해 주길 아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김호집 씨도 밤 10시가 넘어야야 귀가할 만큼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입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롤러브레이드를 탑니다.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쌓인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아들의 공부도 가르칩니다.
별미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내놓을 때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자녀들에게는 말이 통하는 아빠가 최고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면 맛있지 않냐?
⊙기자: 아내는 남자, 여자 일 가리지 않는 남편을 원합니다.
자녀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지키는 일,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핑계댈 때 만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현님입니다.
그러면 아내와 자녀가 바라는 아버지와 남편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이현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한 행사장.
신국철 씨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합니다.
⊙인터뷰: 나름대로는 아빠노릇 한다고 하는데 가족이 생각하기에는 항상 아빠인 나한테 섭섭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구나...
⊙기자: 가족들이 섭섭해 하는 건 아내와 자녀가 기대하는 역할과 신 씨가 생각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내놀이방에 쌍둥이 두 아들을 맡기고 있는 김승원 씨.
퇴근하자마자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아내가 직장일로 늦는 날은 장도 직접 봅니다.
⊙인터뷰: 토마토도 사요?
⊙기자: 남자는 부엌에 얼씬도 말라고 배운 세대지만 이젠 남자, 여자 일이 따로 없습니다.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해 주길 아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김호집 씨도 밤 10시가 넘어야야 귀가할 만큼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입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롤러브레이드를 탑니다.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쌓인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아들의 공부도 가르칩니다.
별미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내놓을 때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자녀들에게는 말이 통하는 아빠가 최고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면 맛있지 않냐?
⊙기자: 아내는 남자, 여자 일 가리지 않는 남편을 원합니다.
자녀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지키는 일,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핑계댈 때 만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현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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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핵가족화 되면서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내와 자녀가 바라는 아버지와 남편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이현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한 행사장.
신국철 씨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합니다.
⊙인터뷰: 나름대로는 아빠노릇 한다고 하는데 가족이 생각하기에는 항상 아빠인 나한테 섭섭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구나...
⊙기자: 가족들이 섭섭해 하는 건 아내와 자녀가 기대하는 역할과 신 씨가 생각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내놀이방에 쌍둥이 두 아들을 맡기고 있는 김승원 씨.
퇴근하자마자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아내가 직장일로 늦는 날은 장도 직접 봅니다.
⊙인터뷰: 토마토도 사요?
⊙기자: 남자는 부엌에 얼씬도 말라고 배운 세대지만 이젠 남자, 여자 일이 따로 없습니다.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해 주길 아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김호집 씨도 밤 10시가 넘어야야 귀가할 만큼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입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롤러브레이드를 탑니다.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쌓인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아들의 공부도 가르칩니다.
별미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내놓을 때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자녀들에게는 말이 통하는 아빠가 최고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면 맛있지 않냐?
⊙기자: 아내는 남자, 여자 일 가리지 않는 남편을 원합니다.
자녀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지키는 일,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핑계댈 때 만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현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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