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세무조사 공개촉구 시위

입력 2001.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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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문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오늘 국세청 앞에 모여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6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는 세무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곧 신문개혁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언론사 세무조사가 일부 언론이나 야당의 주장처럼 언론 길들이기나 언론탄압이라는 의혹을 씻기 위해서라도 결과는 공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신문사가 정당하게 경영한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때 투명하게 알려나갈 때 신문개혁과 국민들의 알 권리가 모두 보장된다고 생각...
⊙기자: 시민단체들은 과거 정권에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오히려 권언유착의 의혹이 불거져왔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반드시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민희(민언련 사무총장): 세무조사 결과를 법적 테두리 안에 숨어서 쉬쉬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는 세무조사가 끝날 무렵인 다음 주 정보공개운동과 대중집회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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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 세무조사 공개촉구 시위
    • 입력 2001-05-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신문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오늘 국세청 앞에 모여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6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는 세무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곧 신문개혁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언론사 세무조사가 일부 언론이나 야당의 주장처럼 언론 길들이기나 언론탄압이라는 의혹을 씻기 위해서라도 결과는 공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신문사가 정당하게 경영한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때 투명하게 알려나갈 때 신문개혁과 국민들의 알 권리가 모두 보장된다고 생각... ⊙기자: 시민단체들은 과거 정권에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오히려 권언유착의 의혹이 불거져왔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반드시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민희(민언련 사무총장): 세무조사 결과를 법적 테두리 안에 숨어서 쉬쉬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는 세무조사가 끝날 무렵인 다음 주 정보공개운동과 대중집회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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