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디도스 공격, 미군 통신 마비 겨냥” 外

입력 2009.11.18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주한미군과 미군 지휘부 간 통신 마비를 겨냥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의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맥아피'의 보고서를 인용해, 만일 북한이 디도스 공격의 배후라면 인터넷 통신의 갑작스런 폭증이 주한미군과 미군 지휘부 사이의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주 업체에 2천억 원대 과징금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소주 업체들에 대해 2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심사 보고서를 개별 업체에 발송했습니다.
진로가 천1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통보받았고, 두산과 대선주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주업계는 시장점유율 50%인 진로가 국세청과 조정한 가격을 다른 업체들이 참고해 조정했기 때문에 담합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검사, 50대 이후 2년에 한 번만”

의학계의 권고와 달리 40대 여성은 유방 X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50살에서 74살 여성은 2년에 1번만 검사를 받으면 충분하다고 미 정부 산하 질병예방특별팀이 발표했습니다.
또 여성들이 직접 손으로 하는 '자가 촉진 검사'도 효과가 없다고 밝히자 암 학회 등 미 의학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속초비행장 일대 고도 제한 완화

1961년부터 비행안전구역으로 묶여 있던 속초비행장 부근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들이 콘도나 식당 등 상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오 권익위원장 중재로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고도제한 완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단신] “디도스 공격, 미군 통신 마비 겨냥” 外
    • 입력 2009-11-18 21:43:21
    뉴스 9
지난 7월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주한미군과 미군 지휘부 간 통신 마비를 겨냥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의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맥아피'의 보고서를 인용해, 만일 북한이 디도스 공격의 배후라면 인터넷 통신의 갑작스런 폭증이 주한미군과 미군 지휘부 사이의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주 업체에 2천억 원대 과징금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소주 업체들에 대해 2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심사 보고서를 개별 업체에 발송했습니다. 진로가 천1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통보받았고, 두산과 대선주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주업계는 시장점유율 50%인 진로가 국세청과 조정한 가격을 다른 업체들이 참고해 조정했기 때문에 담합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검사, 50대 이후 2년에 한 번만” 의학계의 권고와 달리 40대 여성은 유방 X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50살에서 74살 여성은 2년에 1번만 검사를 받으면 충분하다고 미 정부 산하 질병예방특별팀이 발표했습니다. 또 여성들이 직접 손으로 하는 '자가 촉진 검사'도 효과가 없다고 밝히자 암 학회 등 미 의학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속초비행장 일대 고도 제한 완화 1961년부터 비행안전구역으로 묶여 있던 속초비행장 부근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들이 콘도나 식당 등 상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오 권익위원장 중재로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고도제한 완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