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욕심’ 이범호, 롯데도 저울질

입력 2009.11.18 (22:09) 수정 2009.11.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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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태균의 일본 진출로 남은 FA 가운데 최대어인 이범호의 향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범호가 이번 주까지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구단들도 영입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행을 노리는 이범호는 협상 시한을 이번 주로 못박았습니다.



모레까지 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국내 구단과 협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범호가 밝힌 진출 기준은 계약금 1억 엔에 연봉 1억 엔 등 2년간 최소 40억원입니다.



이범호는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까지 일본 진출에 마지막 의욕을 불태우고 있지만, 일본 구단들이 생각한 금액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형 3루수가 절실한 롯데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소속구단 한화가 제시한 조건과 보상금까지 고려한다면, 큰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녹취>이상구(롯데 단장) : "일본 가지 않겠다고 확정되면, 우리 가이드라인 정해서 접촉할 것인지 판단하겠습니다."



이범호의 행보가 남은 FA 선수들의 계약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이범호의 결정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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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행 욕심’ 이범호, 롯데도 저울질
    • 입력 2009-11-18 21:46:43
    • 수정2009-11-29 22:28:35
    뉴스 9
<앵커 멘트>

김태균의 일본 진출로 남은 FA 가운데 최대어인 이범호의 향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범호가 이번 주까지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구단들도 영입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행을 노리는 이범호는 협상 시한을 이번 주로 못박았습니다.

모레까지 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국내 구단과 협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범호가 밝힌 진출 기준은 계약금 1억 엔에 연봉 1억 엔 등 2년간 최소 40억원입니다.

이범호는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까지 일본 진출에 마지막 의욕을 불태우고 있지만, 일본 구단들이 생각한 금액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형 3루수가 절실한 롯데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소속구단 한화가 제시한 조건과 보상금까지 고려한다면, 큰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녹취>이상구(롯데 단장) : "일본 가지 않겠다고 확정되면, 우리 가이드라인 정해서 접촉할 것인지 판단하겠습니다."

이범호의 행보가 남은 FA 선수들의 계약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이범호의 결정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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