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장남 불법 입국 체포돼
입력 2001.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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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일본에 위조여권을 가지고 들어가려다가 적발돼서 현재 나리타 공항에 억류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먼저 이 소식 도쿄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의 주요 방송들은 오늘 저녁 일제히 김정남 씨로 보이는 남성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발각돼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3시, 싱가포르발 일본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소지하고 있던 도미니카공화국 여권이 위조 여권임이 밝혀져 현재 출입국관리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자신은 관광차 왔으며 한국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 등 3명과 함께 입국했으며 일본의 교도통신은 조금 전 이 남성이 자신이 김정남이라고 시인했다고 법무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방송들은 현재 법무 당국이 이들을 국외로 추방할 계획이며 중국과 외교적인 교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 씨는 올해 나이 29살로 스위스와 러시아 등에서 유학하고 현재 북한의 컴퓨터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5월 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일본에 위조여권을 가지고 들어가려다가 적발돼서 현재 나리타 공항에 억류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먼저 이 소식 도쿄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의 주요 방송들은 오늘 저녁 일제히 김정남 씨로 보이는 남성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발각돼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3시, 싱가포르발 일본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소지하고 있던 도미니카공화국 여권이 위조 여권임이 밝혀져 현재 출입국관리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자신은 관광차 왔으며 한국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 등 3명과 함께 입국했으며 일본의 교도통신은 조금 전 이 남성이 자신이 김정남이라고 시인했다고 법무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방송들은 현재 법무 당국이 이들을 국외로 추방할 계획이며 중국과 외교적인 교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 씨는 올해 나이 29살로 스위스와 러시아 등에서 유학하고 현재 북한의 컴퓨터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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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위원장 장남 불법 입국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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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일본에 위조여권을 가지고 들어가려다가 적발돼서 현재 나리타 공항에 억류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먼저 이 소식 도쿄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의 주요 방송들은 오늘 저녁 일제히 김정남 씨로 보이는 남성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발각돼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3시, 싱가포르발 일본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려다 소지하고 있던 도미니카공화국 여권이 위조 여권임이 밝혀져 현재 출입국관리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입국 당시 자신은 관광차 왔으며 한국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 등 3명과 함께 입국했으며 일본의 교도통신은 조금 전 이 남성이 자신이 김정남이라고 시인했다고 법무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방송들은 현재 법무 당국이 이들을 국외로 추방할 계획이며 중국과 외교적인 교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 씨는 올해 나이 29살로 스위스와 러시아 등에서 유학하고 현재 북한의 컴퓨터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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