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4강, 자존심 대충돌

입력 2001.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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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벌어지는 수원과 전북의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4강 대결은 국가대표 고종수와 김도훈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는 선수들.
우리는 이 선수들을 스타플레이어라 부릅니다.
3연속 결승골로 전북을 4연승으로 이끈 폭격기 김도훈.
마지막 경기에서 멋진 결승골을 성공시킨 수원의 고종수.
예선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이들 2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도훈은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두 골씩 6골을 넣으며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도훈(전북 현대/포워드): 작년에 FA컵 우승할 때 그런 자신감을 다시 얻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이길 수 있는 그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고종수는 상대팀이 마치 페널티킥을 내준 것처럼 긴장하는 프리킥 능력을 자랑합니다.
⊙고종수(수원 삼성/미드필더): 선수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쭉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선수나 선생님들이 다 혼연일체가 돼 가지고 정말 한마음이 되어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4연승의 전북과 5연승의 수원 가운데 어느 한 팀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맞대결.
그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도훈과 고종수의 발끝으로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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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4강, 자존심 대충돌
    •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모레 벌어지는 수원과 전북의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4강 대결은 국가대표 고종수와 김도훈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는 선수들. 우리는 이 선수들을 스타플레이어라 부릅니다. 3연속 결승골로 전북을 4연승으로 이끈 폭격기 김도훈. 마지막 경기에서 멋진 결승골을 성공시킨 수원의 고종수. 예선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이들 2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도훈은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두 골씩 6골을 넣으며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도훈(전북 현대/포워드): 작년에 FA컵 우승할 때 그런 자신감을 다시 얻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이길 수 있는 그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고종수는 상대팀이 마치 페널티킥을 내준 것처럼 긴장하는 프리킥 능력을 자랑합니다. ⊙고종수(수원 삼성/미드필더): 선수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쭉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선수나 선생님들이 다 혼연일체가 돼 가지고 정말 한마음이 되어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4연승의 전북과 5연승의 수원 가운데 어느 한 팀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맞대결. 그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도훈과 고종수의 발끝으로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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