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총장기 소프트볼, 국제대회 도약

입력 2001.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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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지대 총장기 고교 소프트볼 대회가 다섯 돌을 맞이한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돼 국내에서 미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선진 소트프볼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뜨거운 응원 함성과 선수들의 플레이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지난해까지 썰렁하기만 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5회 상지대총장기 고교 소프트볼 대회.
국내 여고팀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가운데 미 8군팀과 일본팀이 출전해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됐습니다.
아직 초보수준이지만 소프트볼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제니 파워스(미8군 고교팀 3년): 우리 팀은 사기가 올라 있고 잘 합심하고 있어 우승할 겁니다.
⊙마쓰이 히로코(日 니찌난 고교팀 2년): 한국 친구들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은 시드니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소프트볼 강국. 특히 1차전에서 양일종고를 5회 14:1, 콜드게임으로 이겼던 이찌난고등학교는 2000개가 넘는 일본의 고교학교 가운데 최강자 학교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겨루면서 한수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최명수(상지대 체육학과 교수): 어떤 선수 어느 나라 팀이라도 같이 맞붙어서 실력을 겨루어봤을 때 어떤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
⊙기자: 대회 주최측은 앞으로 외국팀 참가 수를 늘려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시켜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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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 총장기 소프트볼, 국제대회 도약
    • 입력 2001-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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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지대 총장기 고교 소프트볼 대회가 다섯 돌을 맞이한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돼 국내에서 미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선진 소트프볼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뜨거운 응원 함성과 선수들의 플레이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지난해까지 썰렁하기만 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5회 상지대총장기 고교 소프트볼 대회. 국내 여고팀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가운데 미 8군팀과 일본팀이 출전해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됐습니다. 아직 초보수준이지만 소프트볼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제니 파워스(미8군 고교팀 3년): 우리 팀은 사기가 올라 있고 잘 합심하고 있어 우승할 겁니다. ⊙마쓰이 히로코(日 니찌난 고교팀 2년): 한국 친구들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은 시드니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소프트볼 강국. 특히 1차전에서 양일종고를 5회 14:1, 콜드게임으로 이겼던 이찌난고등학교는 2000개가 넘는 일본의 고교학교 가운데 최강자 학교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겨루면서 한수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최명수(상지대 체육학과 교수): 어떤 선수 어느 나라 팀이라도 같이 맞붙어서 실력을 겨루어봤을 때 어떤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 ⊙기자: 대회 주최측은 앞으로 외국팀 참가 수를 늘려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시켜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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