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vs전남 ‘너를 넘어 AFC 챔스행’

입력 2009.11.24 (22:01) 수정 2009.11.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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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남과 전남이 대결하는 프로축구 K 리그 소나타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가 내일 벌어집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 혈투 끝에 나란히 인천과 서울을 꺾은 성남과 전남.

내일 서로를 넘으면 포항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격돌을 하루 앞둔 마지막 담금질 훈련.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중앙 수비수 샤샤와 조병국이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이 크지만, 라돈치치와 조동건 등 최강의 공격진에 믿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전남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데다, 홈 이점도 있어 자신감이 넘칩니다.

<인터뷰> 신태용 : "FA컵 우승해서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가고 싶었는데 못했고, 내일 한 경기 이겨서 갈 수 있게끔..."

전남의 박항서 감독은 정규리그 6위 팀의 우승신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슈바를 제외하고 뚜렷한 공격수가 없다는 게 약점이지만,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성남의 매서운 공격을 잠재우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항서 : "서울전 이기고 나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성남전 이길 자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싸움으로도 펼쳐질 성남과 전남의 준플레이오프.

챔피언십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승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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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vs전남 ‘너를 넘어 AFC 챔스행’
    • 입력 2009-11-24 21:49:55
    • 수정2009-11-24 2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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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남과 전남이 대결하는 프로축구 K 리그 소나타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가 내일 벌어집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 혈투 끝에 나란히 인천과 서울을 꺾은 성남과 전남. 내일 서로를 넘으면 포항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격돌을 하루 앞둔 마지막 담금질 훈련.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중앙 수비수 샤샤와 조병국이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이 크지만, 라돈치치와 조동건 등 최강의 공격진에 믿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전남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데다, 홈 이점도 있어 자신감이 넘칩니다. <인터뷰> 신태용 : "FA컵 우승해서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가고 싶었는데 못했고, 내일 한 경기 이겨서 갈 수 있게끔..." 전남의 박항서 감독은 정규리그 6위 팀의 우승신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슈바를 제외하고 뚜렷한 공격수가 없다는 게 약점이지만, 안정된 수비 조직력으로 성남의 매서운 공격을 잠재우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항서 : "서울전 이기고 나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성남전 이길 자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싸움으로도 펼쳐질 성남과 전남의 준플레이오프. 챔피언십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승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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