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슴 따뜻한 스타, “선행은 나를 위한 것!”

입력 2009.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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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추운 겨울이 되면 뜨끈한 아랫목이 그립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주위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데요.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선행을 펼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일이었죠. 스타들이 뜻 깊은 일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음반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6년 결성된 연예인 봉사 밴드 '컴패션 밴드'는 전 세계,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과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인터뷰> 차인표(연기자) : "저희는 이걸 그냥 앨범으로 보지 않습니다. 굶주린 아이의 한 끼 밥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도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결성 당시. 차인표씨를 포함한 6명으로 시작한 밴드가 지금은 120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하죠.

<인터뷰> 주영훈-이윤미 부부 : "저희 컴패션 밴드는 임산부도 함께 활동하는 밴듭니다. 저희 아기가 컴패션 음악을 들으면 뱃속에서 춤을 춥니다."

<인터뷰> 유선(연기자) : "나눔의 시작은 정말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거든요. 그것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일단 시작해보는 용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부모역할을 자처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죠.

지난해 셋째 예진이를 입양. 현재 두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 키우는 이들 부부의 눈에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신애라(연기자) : "우리 (셋째)예진이는 좀 터프하고요. (둘째) 예은이는 정말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고 다른 점도 많고 똑같은 점도 많고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선물을 준비한 최수종 씨.

역시 '이벤트쟁이'답게 아이들 챙기는 모습이 남다르죠? 이곳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이라는데요.

두 아이의 부모로써 아이들을 보는 마음이 애틋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희라(연기자) :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장 첫 번째 받을 수 있는 사랑이 부모에 대한 사랑이잖아요. 그것을 받지 못 했다 라는 게 마음이 아팠고..."

최근에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위한 자선앨범에도 참여했다고 하죠.

연예계 닭살커플 션-정혜영 부부는 매년 불우이웃들을 위해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보내기로 유명한데요.

<인터뷰> 정혜영(연기자) : "(올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어르신들 진지 맛있게 드시라고 '밥퍼'에다 드리고 인공 와우라고 귀가 안 들리는 아이들을 3살 이전에 수술시켜주면 회복이 된대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수술(도와주고 있어요)"

남에게 베푸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는 션-정혜영 부부, 최근에는 루게릭 병 환우들을 위해 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빼닮은 두 사람이죠?

기부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늘 좋은 일에 앞장서는 김장훈씨.

<인터뷰> 김장훈(가수) : "이것도 자기를 위한 거에요. 남을 위하는 게.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즐거워하는 거거든요. 엄밀히 따지면 고마울 것도 없는거에요. 전 국민들이 조금씩 기부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굉장히 따뜻한 세상이 될 것 같아요."

스타들은 그들의 애장품을 기증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힘이 되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제동(방송인) : "저는 야구 유니폼..이제 입고 뛸 게 없는데 큰일났습니다."

<인터뷰> 김C(가수) : "'1박 2일'때 쓰고 다니던 모자는 너무 지저분해서 그걸 드리긴 너무 죄송하고 (디자인이) 같은 모자를 기증했습니다."

멋진 남자 소지섭씨도 꽤 오래전부터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빨래를 하는 모습하며 아이들과 장난치며 놀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죠?

2004년 '사랑의 밥차'를 만든 정준호씨는 매달 사회복지시설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전국 곳곳 안 가본 곳이 없다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예지원(연기자) : "가장 큰 기쁨은 주는 행복이라고 하잖아요."

<인터뷰> 황보(가수) : "여러분도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선(연기자) : "여러분들 마음을 활짝 여시고 모두가 살기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따뜻한 스타들의 아름다운선행현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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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가슴 따뜻한 스타, “선행은 나를 위한 것!”
    • 입력 2009-11-25 08: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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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추운 겨울이 되면 뜨끈한 아랫목이 그립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주위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데요.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선행을 펼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20일이었죠. 스타들이 뜻 깊은 일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음반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6년 결성된 연예인 봉사 밴드 '컴패션 밴드'는 전 세계,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과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인터뷰> 차인표(연기자) : "저희는 이걸 그냥 앨범으로 보지 않습니다. 굶주린 아이의 한 끼 밥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도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결성 당시. 차인표씨를 포함한 6명으로 시작한 밴드가 지금은 120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하죠. <인터뷰> 주영훈-이윤미 부부 : "저희 컴패션 밴드는 임산부도 함께 활동하는 밴듭니다. 저희 아기가 컴패션 음악을 들으면 뱃속에서 춤을 춥니다." <인터뷰> 유선(연기자) : "나눔의 시작은 정말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거든요. 그것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일단 시작해보는 용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부모역할을 자처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죠. 지난해 셋째 예진이를 입양. 현재 두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 키우는 이들 부부의 눈에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신애라(연기자) : "우리 (셋째)예진이는 좀 터프하고요. (둘째) 예은이는 정말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고 다른 점도 많고 똑같은 점도 많고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선물을 준비한 최수종 씨. 역시 '이벤트쟁이'답게 아이들 챙기는 모습이 남다르죠? 이곳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이라는데요. 두 아이의 부모로써 아이들을 보는 마음이 애틋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희라(연기자) :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장 첫 번째 받을 수 있는 사랑이 부모에 대한 사랑이잖아요. 그것을 받지 못 했다 라는 게 마음이 아팠고..." 최근에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위한 자선앨범에도 참여했다고 하죠. 연예계 닭살커플 션-정혜영 부부는 매년 불우이웃들을 위해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보내기로 유명한데요. <인터뷰> 정혜영(연기자) : "(올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어르신들 진지 맛있게 드시라고 '밥퍼'에다 드리고 인공 와우라고 귀가 안 들리는 아이들을 3살 이전에 수술시켜주면 회복이 된대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수술(도와주고 있어요)" 남에게 베푸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는 션-정혜영 부부, 최근에는 루게릭 병 환우들을 위해 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빼닮은 두 사람이죠? 기부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늘 좋은 일에 앞장서는 김장훈씨. <인터뷰> 김장훈(가수) : "이것도 자기를 위한 거에요. 남을 위하는 게.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즐거워하는 거거든요. 엄밀히 따지면 고마울 것도 없는거에요. 전 국민들이 조금씩 기부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굉장히 따뜻한 세상이 될 것 같아요." 스타들은 그들의 애장품을 기증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힘이 되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제동(방송인) : "저는 야구 유니폼..이제 입고 뛸 게 없는데 큰일났습니다." <인터뷰> 김C(가수) : "'1박 2일'때 쓰고 다니던 모자는 너무 지저분해서 그걸 드리긴 너무 죄송하고 (디자인이) 같은 모자를 기증했습니다." 멋진 남자 소지섭씨도 꽤 오래전부터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빨래를 하는 모습하며 아이들과 장난치며 놀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죠? 2004년 '사랑의 밥차'를 만든 정준호씨는 매달 사회복지시설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전국 곳곳 안 가본 곳이 없다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예지원(연기자) : "가장 큰 기쁨은 주는 행복이라고 하잖아요." <인터뷰> 황보(가수) : "여러분도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선(연기자) : "여러분들 마음을 활짝 여시고 모두가 살기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따뜻한 스타들의 아름다운선행현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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