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장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이 숨지고 사장과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고철 수집업체 사장집에 그제 밤 최근 일을 그만 둔 중국인 남성이 찾아와 못 받은 임금 40여만원을 달라며 사장 기모씨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한족인 이 남성은 시비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일가족 3명에게 휘둘렀고, 부인 송모씨는 여러군데를 찔려 숨졌습니다.
기씨와 아들에게도 상처를 입힌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흉기를 지닌 채 달아났습니다.
고철회사 사장 기모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키는 얼마나 돼요?) 172~3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사흘째 잠적중인 이 남성은 30대 중반 나이에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강일구(경기 광주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가) 인천으로 갔을까요?) 아니요, 아직 멀린 못 간 것 같아요."
경찰은 수사망을 좁히고 있지만 이 남성이 불법 체류자인 탓에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장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이 숨지고 사장과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고철 수집업체 사장집에 그제 밤 최근 일을 그만 둔 중국인 남성이 찾아와 못 받은 임금 40여만원을 달라며 사장 기모씨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한족인 이 남성은 시비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일가족 3명에게 휘둘렀고, 부인 송모씨는 여러군데를 찔려 숨졌습니다.
기씨와 아들에게도 상처를 입힌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흉기를 지닌 채 달아났습니다.
고철회사 사장 기모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키는 얼마나 돼요?) 172~3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사흘째 잠적중인 이 남성은 30대 중반 나이에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강일구(경기 광주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가) 인천으로 갔을까요?) 아니요, 아직 멀린 못 간 것 같아요."
경찰은 수사망을 좁히고 있지만 이 남성이 불법 체류자인 탓에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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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노동자 “임금 달라” 사장 부인 살해
-
- 입력 2009-11-28 07:43:51
![](/newsimage2/200911/20091128/1894483.jpg)
<앵커 멘트>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장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이 숨지고 사장과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고철 수집업체 사장집에 그제 밤 최근 일을 그만 둔 중국인 남성이 찾아와 못 받은 임금 40여만원을 달라며 사장 기모씨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한족인 이 남성은 시비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일가족 3명에게 휘둘렀고, 부인 송모씨는 여러군데를 찔려 숨졌습니다.
기씨와 아들에게도 상처를 입힌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흉기를 지닌 채 달아났습니다.
고철회사 사장 기모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키는 얼마나 돼요?) 172~3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사흘째 잠적중인 이 남성은 30대 중반 나이에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강일구(경기 광주경찰서 형사과장) : "((용의자가) 인천으로 갔을까요?) 아니요, 아직 멀린 못 간 것 같아요."
경찰은 수사망을 좁히고 있지만 이 남성이 불법 체류자인 탓에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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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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