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남, 챔프행 놓고 단판 승부

입력 2009.11.28 (21:40) 수정 2009.1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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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프로축구 포항과 성남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는데요.

두 팀의 흥미로웠던 역대 대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과 포항은 95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1,2차전 무승부로 3차전까지 치른 혈투에서 성남이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2007년엔 포항이 설욕했습니다.

정규리그 5위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한 포항이 1위 성남을 상대로 1,2차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포항의 기적적인 우승은 파리아스 매직이란 말을 낳았습니다.

지난해 FA컵 8강 맞대결에선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고 성남 쪽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성남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포항이 올해 자기 홈에서 한 번도 안졌는데,우리는 올해 포항한테 한 번도 안졌다. 멋진 경기 될 것..."

흥미로운 인연의 추억을 갖고 있는 포항과 성남. 내일 단판 승부에 챔프전 진출의 운명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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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성남, 챔프행 놓고 단판 승부
    • 입력 2009-11-28 21:31:23
    • 수정2009-11-28 2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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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프로축구 포항과 성남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는데요. 두 팀의 흥미로웠던 역대 대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과 포항은 95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1,2차전 무승부로 3차전까지 치른 혈투에서 성남이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2007년엔 포항이 설욕했습니다. 정규리그 5위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한 포항이 1위 성남을 상대로 1,2차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포항의 기적적인 우승은 파리아스 매직이란 말을 낳았습니다. 지난해 FA컵 8강 맞대결에선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고 성남 쪽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성남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포항이 올해 자기 홈에서 한 번도 안졌는데,우리는 올해 포항한테 한 번도 안졌다. 멋진 경기 될 것..." 흥미로운 인연의 추억을 갖고 있는 포항과 성남. 내일 단판 승부에 챔프전 진출의 운명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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