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
입력 2001.05.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편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꽤 있을 줄 압니다마는 진통제만 의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렇게 방치할 경우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안민숙: 그냥 참다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약국에서 약을 사먹든가 병원에는 안 가게 돼요.
⊙기자: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은 원인이 해소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편두통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편두통을 앓아 온 이 환자는 최근 뇌졸중으로 악화돼 입원했습니다.
⊙뇌졸중 환자: 뒷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어지러워...
⊙기자: 실제로 편두통 환자 130여 명의 뇌혈류 속도를 측정한 결과 60%가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규(박사/고대 안선병원 신경과): 뇌혈류에 이상이 오면 동맥이 변화가 많이 오고 혈관에 부종이 오고 하기 때문에 막혀서 뇌졸중이 잘 옵니다.
⊙기자: 미국 임상의사협회도 45세 이하 뇌졸중 환자 가운데 4분의 1은 편두통이 원인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편두통은 여성들에게 많고 담배를 피우면 더욱 악화됩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구토와 마비증세 그리고 시력이 떨어질 때는 편두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그렇게 방치할 경우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안민숙: 그냥 참다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약국에서 약을 사먹든가 병원에는 안 가게 돼요.
⊙기자: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은 원인이 해소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편두통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편두통을 앓아 온 이 환자는 최근 뇌졸중으로 악화돼 입원했습니다.
⊙뇌졸중 환자: 뒷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어지러워...
⊙기자: 실제로 편두통 환자 130여 명의 뇌혈류 속도를 측정한 결과 60%가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규(박사/고대 안선병원 신경과): 뇌혈류에 이상이 오면 동맥이 변화가 많이 오고 혈관에 부종이 오고 하기 때문에 막혀서 뇌졸중이 잘 옵니다.
⊙기자: 미국 임상의사협회도 45세 이하 뇌졸중 환자 가운데 4분의 1은 편두통이 원인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편두통은 여성들에게 많고 담배를 피우면 더욱 악화됩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구토와 마비증세 그리고 시력이 떨어질 때는 편두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편두통 방치하면 뇌졸중 위험
-
- 입력 2001-05-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편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꽤 있을 줄 압니다마는 진통제만 의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렇게 방치할 경우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안민숙: 그냥 참다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약국에서 약을 사먹든가 병원에는 안 가게 돼요.
⊙기자: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은 원인이 해소되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편두통은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편두통을 앓아 온 이 환자는 최근 뇌졸중으로 악화돼 입원했습니다.
⊙뇌졸중 환자: 뒷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어지러워...
⊙기자: 실제로 편두통 환자 130여 명의 뇌혈류 속도를 측정한 결과 60%가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규(박사/고대 안선병원 신경과): 뇌혈류에 이상이 오면 동맥이 변화가 많이 오고 혈관에 부종이 오고 하기 때문에 막혀서 뇌졸중이 잘 옵니다.
⊙기자: 미국 임상의사협회도 45세 이하 뇌졸중 환자 가운데 4분의 1은 편두통이 원인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편두통은 여성들에게 많고 담배를 피우면 더욱 악화됩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구토와 마비증세 그리고 시력이 떨어질 때는 편두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