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장관에 최경원 전 차관 임명
입력 2001.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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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3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이른바 충성메모로 물의를 빚은 안동수 전 법무장관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후임에는 최경원 전 법무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먼저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행정의 새 수장에 최경원 전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최경원 신임 법무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국민의 정부 첫 법무차관으로 법무행정 개혁에 기여했고 강한 추진력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최경원(법무부 장관): 어느 때보다 국가법질서 확립이 제일 중요한 과제고 법질서 확립을 하기 위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조직의 어떤 안정과 활력을 찾는 그런 문제가 상당히 긴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안동수 전 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 전 장관이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비춰져 진실여부를 떠나 장관직 수행에 장애가 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새 법무장관에 정치인 출신이 아닌 순수 법조인 출신을 발탁한 것은 철저히 검증된 인선을 통해 검찰조직의 동요를 막고 여론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5월 23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이른바 충성메모로 물의를 빚은 안동수 전 법무장관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후임에는 최경원 전 법무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먼저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행정의 새 수장에 최경원 전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최경원 신임 법무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국민의 정부 첫 법무차관으로 법무행정 개혁에 기여했고 강한 추진력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최경원(법무부 장관): 어느 때보다 국가법질서 확립이 제일 중요한 과제고 법질서 확립을 하기 위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조직의 어떤 안정과 활력을 찾는 그런 문제가 상당히 긴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안동수 전 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 전 장관이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비춰져 진실여부를 떠나 장관직 수행에 장애가 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새 법무장관에 정치인 출신이 아닌 순수 법조인 출신을 발탁한 것은 철저히 검증된 인선을 통해 검찰조직의 동요를 막고 여론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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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법무장관에 최경원 전 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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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3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이른바 충성메모로 물의를 빚은 안동수 전 법무장관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후임에는 최경원 전 법무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먼저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행정의 새 수장에 최경원 전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최경원 신임 법무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국민의 정부 첫 법무차관으로 법무행정 개혁에 기여했고 강한 추진력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최경원(법무부 장관): 어느 때보다 국가법질서 확립이 제일 중요한 과제고 법질서 확립을 하기 위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조직의 어떤 안정과 활력을 찾는 그런 문제가 상당히 긴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안동수 전 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 전 장관이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비춰져 진실여부를 떠나 장관직 수행에 장애가 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새 법무장관에 정치인 출신이 아닌 순수 법조인 출신을 발탁한 것은 철저히 검증된 인선을 통해 검찰조직의 동요를 막고 여론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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